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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October 4, 2026

1500년 백제가 깨어났다···공주시, 제72회 ‘백제문화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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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2회 백제문화제 개막식. 공주시 제공

제72회 백제문화제 개막식. 공주시 제공

1500년 전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만나는 ‘제72회 백제문화제’가 충남 공주에서 막을 올렸다.

공주시는 오는 11일까지 금강신관공원과 미르섬, 공산성, 왕도심 일원에서 제72회 백제문화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청동거울, 1,500년 백제의 빛을 비추다’다. 웅진백제의 주요 유물인 청동거울과 무령왕비 서거 1500주년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개막 당일에는 정지산 천제단에서 ‘백제 혼불 채화’가 진행됐다. 이어 숭덕전에서 ‘웅진백제 5대왕 추모제’를 봉행하며 백제의 역사와 전통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공산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대형 야간 실경공연 ‘접경: 왕비가 건넌 밤’, 주민 주도형 ‘웅진성 퍼레이드’, 디지털 융복합 공연 ‘웅진판타지아’ 등이 마련됐다. ‘웅진백제별빛정원’과 ‘등불향연’도 운영해 야간 볼거리를 더한다.

공산성 일원에는 ‘백제마을 고마촌’을 조성해 웅진백제의 생활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과 ‘웅진골 맛집’, 미르섬 쿠폰 가맹점도 운영한다. 시는 이를 통해 방문객 편의를 높이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제72회 백제문화제는 찬란한 웅진백제의 유산인 청동거울을 테마로 공주만의 매력을 담은 품격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축제장을 찾은 모든 분들이 1500년 백제의 빛과 마주하며 일상 속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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