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발 AI 충격 또 덮쳤다”…코스피·코스닥 장 초반 3%대 하락

전날 3%대 급락했던 코스피가 23일에도 하락 출발한 뒤 낙폭을 키우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가 급락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92.01포인트(3.47%) 내린 5341.76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130.60포인트(2.36%) 내린 5403.17에 거래를 시작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인공지능(AI) 투자비 조달과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하락했다.
22일(현지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 대비 93.74포인트(1.21%) 내린 7663.43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694.00포인트(2.60%) 떨어진 2만6008.86에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1.89포인트(0.02%) 오른 5만2867.9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75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36억원과 1355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3.96%), SK하이닉스(-3.52%), SK스퀘어(-3.46%), LG에너지솔루션(-3.21%), 삼성전기(-7.25%), 현대차(-3.32%), KB금융(-3.86%), 삼성생명(-3.11%)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3.60%)는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자장비와기기(-7.43%), 전기장비(-7.05%), 기계(-5.14%), 반도체와반도체장비(-4.48%) 등이 약세다. 소프트웨어(1.28%), 제약(0.63%) 등은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6.19포인트(3.43%) 내린 737.9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15.78포인트(2.07%) 내린 748.32에 출발한 뒤 낙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1억원, 11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273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도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알테오젠(-1.52%), 에코프로(-5.05%), 에코프로비엠(-5.50%), 주성엔지니어링(-6.05%), 레인보우로보틱스(-4.79%), HLB(-1.69%), 이오테크닉스(-5.37%), 리노공업(-5.61%), 원익IPS(-5.80%) 등이 내리고 있다. 삼천당제약은 보합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메타의 신용 불안 우려에 따른 미국 AI주 조정과 유가 부담이 국내 증시에도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다만 메타발 악재가 전날 국내 증시에 선반영된 측면이 있고 과매도 인식도 유효해 장 초반 투매성 매도 물량을 소화하면서 낙폭을 만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업체들의 신용 위험과 외국인 수급 변화를 확인하면서 관망하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삼성전자
005930 KOSPI
204,500 ▼ 4.66%
삼성전자의 장중 하락률이 오전 9시 11분 기준 3.96%에 달했습니다.
뉴욕 기술주가 AI 투자비 조달과 수익성 우려로 급락한 뒤 국내 반도체주 약세가 이어졌습니다.
AI 업체 신용위험과 외국인 수급 변화는 삼성전자 낙폭의 반대급부로 작용할 수 있는 변수입니다.
SK하이닉스
000660 KOSPI
1,174,000 ▼ 4.01%
뉴욕발 기술주 급락 여파로 SK하이닉스가 3.52%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AI 투자비 조달 및 수익성 우려가 확산되면서 반도체와반도체장비 업종 전체가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과매도 인식에 따른 단기 매도 물량 소화는 향후 변동성을 가늠할 반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SK스퀘어
402340 KOSPI
725,000 ▼ 3.46%
SK스퀘어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3.46% 하락했습니다.
뉴욕발 기술주 약세와 국내 증시 하락세가 겹치며 투자심리가 위축되었습니다.
메타발 악재의 선반영과 과매도 인식이 투매 압력을 완화할 반대급부로 거론됩니다.
LG에너지솔루션
373220 KOSPI
376,000 ▼ 3.59%
코스피 3.47% 하락 속에 LG에너지솔루션도 장중 3.21% 내렸습니다.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1750억원을 순매도하며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장 초반 투매성 매도 물량을 소화하는 흐름은 LG에너지솔루션의 단기 낙폭을 가늠할 반대 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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