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민주당 나사 풀렸다는 진단에 동의, 김민석 심기일전해야”
지난 7월 15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민주당이) 나사 풀렸다는 진단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21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이걸 확 조여매는 리더십을 가지고 나와야 민주당도 살고 김민석도 산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최근 민주당 인사들이 제기한 소방재정 ‘빨대 논란’을 두고 “추미애 지사의 발언, 부승찬 의원의 발언은 예산이 지방예산으로 이관된 것을 중앙정부 예산을 돌려야한다는 점을 강조하다 똥볼을 찬 것”이라며 “처음부터 추미애 지사에게 당에서 경징계, 경고라도 해야 했고 부승찬 의원도 잘못했기 때문에 징계를 해야 한다”고 했다.
박 의원은 “김민석 대표가 모든 것을 버리고 당을 추스르고 바른 길로 인도해야 이재명 대통령 지지도가 올라갈 수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아무리 잘해도 당에서 나사풀린 짓만 하면 (지지율이) 올라가겠나”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역 축제에서 가수의 공연 도중 무대에 올라 과잉 의전 논란을 일으킨 것을 두고 “정치인들이 노래자랑을 해도 노래를 부르고 있으면 들어가면 안 되는 기본적 예의가 있어야 한다”며 “가수가 노래하는데 올라가는 건 과잉의전”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국민은 논리적인 것보다 태도에서 본다”며 “김민석 대표가 오늘부터 심기일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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