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타델 "미 국채금리 상승은 강력한 경제성장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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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성한 기자 = 최근 미국 국채금리가 고공행진하는 것은 인플레이션 우려 때문이 아니라 미국의 강력한 경제성장과 자본 유치 경쟁을 반영한 것이라고 글로벌 헤지펀드 시타델이 분석했다.
시타델의 노샤드 샤 EMEA 채권 영업 총괄은 6일(현지시간) 투자자들에게 보낸 보고서에서 "9월 미 10년물 국채금리 상승 폭 54bp(1bp=0.01%포인트) 중 91%인 49bp가 실질금리에서 비롯됐으며, 기대 인플레이션은 단 9%인 5bp 올리는 데 그쳤다"고 밝혔다.
실질금리 상승은 미국의 완화적인 재정 정책, 느슨한 금융 환경, 인공지능(AI) 분야 투자가 강력한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샤 총괄은 투자자들이 물가 방어를 원한다기보다는 인플레이션을 뺀 진짜 수익률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수요가 견조한 점에 비춰 앞으로 12개월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을 약 4차례로 예상하는 시장의 기대는 합리적 수준으로 평가했다.
샤 총괄은 "올해 하이퍼스케일러 자본지출(Capex)의 약 3분의 1이 부채로 조달된 것"이라며 "조달 비용 상승으로 인해 미래에 실제 현금을 벌어들이는 능력이 훨씬 중요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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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06일 08시56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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