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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October 25, 2026

박균택·양부남 법무장관 후보 거론…국힘 “이 대통령 죄 지우기 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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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균택(왼쪽)·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박균택(왼쪽)·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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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박균택·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거론되자, 국민의힘이 25일 “이재명 대통령 죄 지우기 인선”이라며 비판했다.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김승원 후보자의 낙마에도 청와대의 인사 기준은 달라진 것이 없어 보인다. 대한민국의 법무행정을 책임질 적임자를 찾는 것인지, 대통령의 ‘본인 죄 지우기’ 임무를 완수할 인사를 찾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최 대변인은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대통령 개인의 사법적 이해관계가 법무행정에 개입할 여지가 있다면 결코 묵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승원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처럼 이재명 정권에서 ‘인사 참사’가 계속되고 있다. 이재명 정부가 철저히 반성해야 한다”며 “수사권 조정 등 여러 민생 현안이 쌓여있는 법무부다. 정권 눈치 보는 것이 아니라 민생과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분이 장관으로 임명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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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성남 에프씨(FC) 사건 등 이 전 대통령의 주요 형사사건을 변호했던 변호인 출신이다. 양 의원은 이 대통령의 대선 캠프와 민주당 법률위원장을 역임하며 이 대통령의 사법리스크 대응을 주도한 바 있다. 앞서 이 대통령 공소취소 의원모임 공동대표를 맡았던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됐다가 보수 진영에서 이 대통령의 공소취소 목적의 인사란 비판에 휩싸인 바 있다. 그는 부적절한 청탁 논란 등으로 지난 9월 자진 사퇴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도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통령 변호인 출신이 의원 배지를 달고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된다는 것 자체가 심각한 이해충돌”이라며 “민주당 의원 중에 이 대통령 공소 취소에 앞장섰거나, 그와 관해 법과 원칙을 위반하는 입장을 가졌던 의원들이 법무부 장관 후보가 된다는 것이 대한민국 법치가 무너지고 있는 현실을 가장 잘 보여주는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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