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청년들 만나 “86세대, 거의 끝물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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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이른바 86세대가 정치의 중심에 있는데, 이제 거의 끝물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민주청년지도자 양성과정 입학식’에서 “과거에는 독립운동을 했던 분들이 정치 주력이던 때가 있었고, 4·19를 이끌었던 세대가 있었고, 군사정권 이후에는 군 출신들이 정치를 주도했던 때가 있고, 관료들이 그랬던 때도 있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정당 정치가 정상화되면서 가장 바람직한 것은 청년 당원으로 시작해 학생위원장, 청년위원장을 거치며 지방에서부터 차근차근 올라가 최고지도자가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결국 정당이라는 것은 그 시대에 맞는 시대적 가치, 시대적 화두를 잡아내는 것”이라며 “시대에 맞는 가치를 당의 철학과 이념과 정책으로 만들어내는 것, 그것이 당의 숙제이고 이제 여러분의 숙제”라고 말했다. 그는 “제가 20대 때 성장하면서 바라보고 살았던 대한민국의 정치·사회·경제적 조건과 외교·안보적 상황이 지금은 너무 달라졌다”며 “최근 20대의 일본이나 중국에 대한 생각은 물론, 남북 관계에서 통일을 이야기할 때 느끼는 감도 역시 20~30년 전과 전혀 다르다”고 말했다. 또“이러한 변화를 청년들의 언어와 감각으로 정리해내는 것이 다음 세대의 몫”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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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민주당의 ‘청년층 지지율’과 관련해 “민주연구원에서 청년지도자 과정을 다시 개설한 데에는 우리 당의 가장 큰 고민과 숙제가 담겨 있다”며 “사실 지지율이 높았을 때도 가장 어려웠던 것이 20·30대 청년층 지지율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문제를 해결해야 나라의 미래가 있고 우리 당의 미래도 있으며, 여러분이 민주당 안에서 함께하면서 정치를 펼쳐 나갈 미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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