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생필품값 0.2% 상승…간장·달걀은 10% 넘게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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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생활필수품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평균 0.2% 상승하며 변동이 미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가 발표한 ‘2026년 3분기 생활필수품 가격조사’를 보면, 서울·경기 지역 조사 대상 39개 품목 중 20개 품목은 상승(평균 3.5%)했고 19개 품목은 하락(평균 -3.2%)했다. 상승·하락 품목 수와 변동 폭이 비슷하게 나타나면서 전체 평균 상승률은 0.2%에 그쳤다.
품목별로는 간장(11.1%), 달걀(10.6%), 마요네즈(7.9%), 케첩(7.9%), 참치캔(6.7%) 등이 상승률 상위를 기록했다. 주요 제품별로는 샘표식품 ‘양조간장 501(1.7L)’이 12.5%, 대란 1판(30개)이 10.6%, 샘표식품 ‘진간장 금F3(860ml)’이 9.7% 올랐다. 오뚜기 ‘고소한 골드 마요네즈(500g)’와 ‘토마토 케찹(500g)’은 각각 7.9% 상승했다. 협의회는 오뚜기 제품의 경우 지난 7~8월 이뤄진 출고가 인상이 3분기 소비자가격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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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두부(-12.2%), 분유(-8.9%), 샴푸(-8.9%), 커피믹스(-4.9%), 밀가루(-3.7%) 등은 하락했다. 협의회는 여름 휴가와 추석 명절 기간 진행된 할인 행사 등이 일부 품목의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전국 5개 권역의 7월 평균 가격을 100으로 놓고 비교한 결과, 9월 기준 경인권이 101.3으로 가장 높았고 호남권이 97.8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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