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 선비정신 가르친 25년…도산서원 수련원서 190만명 배웠다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 안동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설립 25주년 기념행사가 30일 수련원 광장에서 열렸다.
행사에서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병일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이사장, 유림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계 이황 선생의 선비정신을 계승·확산하며 인성교육 거점으로 성장한 수련원의 지난 25년을 돌아보고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퇴계 선생에게 25주년을 아뢰는 고유(告由)를 시작으로 기념 영상 상영, 감사패 전달, 선비 수련 백서 봉정, 수련원 발전 계획 발표, '퇴계와 우리 그리고 도산십이곡'을 주제로 한 기념 강연, 어린이합창단의 도산십이곡 제창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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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30일 서울 경복궁에서 열린 제6회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에서 귀향길 재현 일행이 사정전 일원에서 출발하고 있다. 2026.3.30 scape@yna.co.kr
수련원은 2001년 11월 은퇴한 교육 원로들의 자원봉사로 출발했다.
그동안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인성교육을 확대하며 학생, 교원, 공직자, 기업인, 군 장병, 외국인 등 누적 수련생 190만여명을 배출했다.
기획예산처 장관을 지낸 김병일 이사장은 2008년부터 현장에서 후학 양성에 전념해 오고 있다.
수련원은 퇴계 인문 아카데미, 학교폭력 예방·선도 프로그램, 도산서원 참공부, 도산서원 참알기 해설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 백록동서원과의 학술교류, 퇴계 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 행사 등 국내외 인문학 교류·문화행사도 펼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그간의 성과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올바른 인성과 인문 정신을 가르치고 퇴계 선생의 삶과 정신을 체득할 수 있는 기관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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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30일 09시22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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