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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October 25, 2026

‘닥터X’ 5·18 다룬 뒤 방영중단 청원까지···CP “두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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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옥규 스튜디오S CP 인스타그램 캡처

이옥규 스튜디오S CP 인스타그램 캡처

SBS 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닥터X)가 5·18 민주화운동 피해자를 다룬 회차를 방송한 후 드라마 방영 중단을 요구하는 국회 청원이 올라오는 등 논란이 일자 드라마의 책임프로듀서(CP)가 인스타그램에 “두렵지 않다”는 문구를 올렸다.

이옥규 스튜디오S CP는 <닥터X> 6화가 방영된 지난 24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닥터X> 포스터와 함께 ‘no fear’라는 글을 올렸다.

<닥터X> 6화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총상을 입고 46년간 고통받아온 환자 ‘오상범’(하성광)의 사연이 그려졌다. 오상범은 민주화운동 당시 총알 파편이 머리에 박혔으나 1980년의 의학 기술로는 이를 제거하지 못했고, 머릿속에 파편을 품은 채 살았고, 평생 통증과 환각에 시달렸다. <닥터X> 주인공 ‘계수정’(김지원)은 오상범이 수술을 받도록 설득했다.

이 CP가 쓴 문구는 5·18 민주화운동이 드라마에 다뤄지는 것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이들에게 던진 메시지로 읽힌다. 실제 25일 국회전자청원 국민동의청원을 보면 ‘SBS 닥터 X 드라마 방영중단에 관한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극 중 내용과 전혀 관계없는 5·18 관련 내용이 나와 많은 시청자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며 “큰 틀에선 아픈 역사라는 점은 누구도 이견이 없겠지만 세부적인 부분에서 정치적 논쟁이 있는 5·18을 뜬금없이 드라마에 활용하는 것을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닥터X>는 6화 전국 시청률(닐슨코리아 기준) 19.5%를 기록했다. 올해 방영된 드라마 중 SBS <김부장>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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