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Tua Tagovailoa's INT in overtime seals Ravens' winESPN DeportesOverreactions Semana 5: Los Patriots repetirán la hazaña de 2025 e irán al Super BowlInquirerTau Omega Mu to hold free medical, vet clinicsDaily MaverickNorth Korea fires missiles days after South Korea’s hypersonic testThe Jerusalem Post'Worst is yet to come:' Houthis claim responsibility for strikes on Saudi airportsZDF heuteEntdecken Sie das ZDF-NachrichtenstudioХабрИИ должен был оставить программистов без работы. Но программистов стало только большеBusiness AMBusiness AM Sudoku’s 12-10-2026VarietyChina Box Office: ‘Resident Evil’ Dethrones ‘Traces of Justice’ to Claim Top Spot as Post-Holiday Market CoolsESPN CricinfoPresident's Trophy matches shifted out of Peshawar and AbbottabadThe Sydney Morning Herald‘Things have to change’: Frydenberg criticises Liberal party under Taylor’s leadershipCollider'Big Little Lies' Meets 'Sharp Objects' in Apple TV's Overlooked 7-Part Psychological Thriller
The Daily Newsstand · Free, Always
Monday, October 12, 2026

[단독]아파트에 아이스링크를? 국토부, ‘초호화 커뮤니티 시설’ 등장에 실태 파악 착수

Translate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커뮤니티 시설 계획. 현대건설 홍보영상 갈무리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커뮤니티 시설 계획. 현대건설 홍보영상 갈무리

정부가 서울 강남 등 재건축 추진 아파트 단지에 ‘아이스링크·오페라하우스’ 등 초호화 커뮤니티 시설까지 거론되자 실태 파악에 나선다. 대형 건설사들의 고급화 경쟁이 궁극적으로 공사비와 분양가를 끌어올리고 준공 후 운영·관리 부담에 실제 이용률이 낮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정부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시설 설치 기준 마련과 관련 제도 개선 필요성도 검토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5년간 준공·사용 승인된 공동주택의 커뮤니티 시설의 면적과 이용 현황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지난 8일 절차를 시작한 이번 조사는 외부 기구에 맡겨 실시되며, 150가구가 넘는 아파트·주상복합 등이 모두 조사 대상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11일 “특화 커뮤니티 시설 설치로 공사비뿐만 아니라 준공 후 운영, 관리에 부담이 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어 합리적 운영을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최근 서울 반포·압구정·목동 재건축 단지에서 대형 건설사들이 수주 경쟁을 벌이면서 활용도나 유지·관리가 의문시되는 초호화 시설이 앞다퉈 등장하고 있다. 고급화·차별화 전략이라는 이유에서다.

예를 들어 오는 11월 분양 예정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시공사 현대건설은 실내 아이스링크, 실내 워터파크, 오페라하우스, 키즈 레고랜드 등 계획을 제시했다. 인근의 래미안 원베일리·래미안 원펜타스 등 다른 단지의 실내 수영장과 차별화를 시도한 것이다.

2023년 준공된 강남구 개포 자이 프레지던스의 ‘인피니티 풀(옥상층 수영장)’은 최근 성동구 성수동, 용산구 한남동 등의 재건축 계획에서도 등장했다. 입주민 전용 라운지나 사우나, 조식 서비스 등은 수주 경쟁에서 ‘단골 메뉴’가 되다시피 했다.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현장. 김정근 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현장. 김정근 기자

문제는 고급화·차별화를 추구하는 커뮤니티 시설이 공사비를 올리고, 곧 분양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이 된다는 점이다. 현재 압구정은 물론 목동 재건축 단지에서도 3.3㎡당 공사비가 1000만원을 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이 같은 커뮤니티 시설은 또 정작 만들어놓고는 운영·관리가 쉽지 않아 이용도가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커뮤니티 시설의 장기적인 관리·유지 비용을 누가 감당할지 등 기준이 없기 때문이다.

조·석식 서비스를 도입한 동대문구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과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등은 가격과 냄새 등의 이유 때문에 서비스를 중단하기도 했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한때 입주민 전용 영화관이 특화 시설로 유행했지만, 현재 상영 중인 영화 배급이 원활하지 않은 등 문제도 나타나 추가로 도입될지는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번 커뮤니티 시설 현황 조사 결과를 토대로 단지 규모 등에 따른 시설 기준 마련이 가능한지, 기준을 세운다면 관련 법을 개정할 부분이 있는지도 살펴볼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이나 커뮤니티 시설 관리·감독 관련 지방자치단체의 역할도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View the original on 경향신문 →

KioskNews shows a cleaned-up reading view extracted from the publisher’s page — the original always lives on their site, not 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