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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27, 2026

김건희, 오늘 ‘운명의 날’···추가 구속 여부 결정할 대법원 심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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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 등을 받는 김건희 여사의 1심 선고가 열린 지난 1월28일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판결 생중계를 지켜보고 있다. 권도현 기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 등을 받는 김건희 여사의 1심 선고가 열린 지난 1월28일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판결 생중계를 지켜보고 있다. 권도현 기자

대법원이 이달 구속 만기를 앞둔 김건희 여사에 대한 추가 구속 여부를 가를 심문을 27일 진행한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이날 오후 2시30분 대법원 1호 법정에서 김 여사의 ‘매관매직 혐의’ 사건 상고심과 관련한 구속 전 심문을 진행한다.

김 여사는 대법원에 직접 출석하지 않고, 현재 수감 중인 남부구치소에서 화상으로 심문에 참여할 예정이다.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과 변호인단은 법정에 출석할 예정이다. 심문 결과는 이르면 당일 저녁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심문은 구속 만기를 앞둔 김 여사에 대해 특검이 지난 15일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대법원에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김 여사는 이른바 ‘3대 의혹 사건(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명태균 여론조사·통일교 금품수수)’으로 작년 9월 구속기소 됐으며, 당시 발부받은 영장 구속 기간이 오는 31일 만료된다.

김 여사는 3대 의혹 사건 2심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가담 혐의 일부와 통일교 금품수수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징역 4년과 벌금 5천만원을 선고받았다. 명태균 여론조사 관련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1·2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3대 의혹 사건은 지난 4월28일 2심 선고가 이뤄졌으나, 대법원이 ‘명태균 여론조사’ 의혹 심리를 위해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하면서 최종 선고가 미뤄진 상태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달 29일 첫 합의기일을 연 데 이어 지난 22일 기일을 속행했다. 구속 만기 전까지 선고가 나오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특검은 구속 기간 만료로 인한 석방을 막기 위해 매관매직 혐의 사건 재판부에 구속영장을 직권 발부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여사는 매관매직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지난달 22일 2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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