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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12, 2026

두 시즌 연속 ‘10골-10도움’ 이동경 “올해도 K리그 최우수선수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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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경이 12일 튀김덮밥(텐동)을 배달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동경이 12일 튀김덮밥(텐동)을 배달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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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시즌 연속 ‘10골-10도움’ 기록을 일군 이동경(29·울산 HD)이 요리사로 변신했다.

이동경은 12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열린 ‘텐동경이 튀겨주는 10-10(텐텐)동’ 팝업 행사에 주방 매니저로 참석해 팬들에게 직접 텐동(튀김덮밥)을 대접하는 이색 행사를 주도했다.

구단은 등번호 10번 이동경의 별명인 ‘텐(10) 동경’에 착안해, 이동경이 이날 유니폼 대신 울산 구단 엠블럼이 새겨진 앞치마를 두르고 ‘텐동’의 재료를 튀기고 팬들에게 서빙하는 행사를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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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경은 이날 현재 K리그1 정규리그 11골 11도움을 올리면서 두 시즌 연속 득점-도움 두 자릿수 기록을 달성했다. 과거 FC서울에서 활약했던 몰리나(콜롬비아)가 2011년(10골-12도움), 2012년(18골-19도움) 연속 ‘10-10 클럽’에 가입한 적은 있지만, 국내 선수가 2년 연속 10골-10도움 고지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국내 선수 최초로 2년 연속 10골-10도움 고지에 오른 이동경.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국내 선수 최초로 2년 연속 10골-10도움 고지에 오른 이동경.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지난해 K리그 최우수선수 이동경은 이날 취재진 인터뷰에서 “팀이 시즌 끝까지 좋은 흐름으로 가고 있고, 개인적으로도 좋은 기록을 냈기 때문에 작년보다 올해 MVP 수상에 더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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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경은 또 “요리와 도움, 득점 중에 요리가 제일 어렵다. 도움은 내가 패스를 잘 줘도 동료가 놓칠 수 있지만, 골은 오롯이 내 책임이어서 가장 마음 편하다”고 했다.

최근 로베르토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 내부의 불화설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팀이 더 단단해지고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겪을 수 있는 진통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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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의 주축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인범(포르투), 황희찬(샬케) 등은 최근 A매치 4연전 과정에서 “달라진 게 없다”며 불만을 털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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