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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30, 2026

정치권서도 ‘최불암 별세’에 추모 물결…“고마웠고 덕분에 따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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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15일 배우 최불암씨가 서울 프레스센터 앞 광장에서 서울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주최한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포장식’에 참석해 어린이 산타와 선물 포장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7년 12월15일 배우 최불암씨가 서울 프레스센터 앞 광장에서 서울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주최한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포장식’에 참석해 어린이 산타와 선물 포장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치권은 30일 별세한 국민 배우 최불암씨를 한목소리로 추모했다. 통일국민당 소속으로 14대 국회에서 전국구 국회의원을 지낸 고인을 향한 후배 정치인들의 헌사가 이어졌다.

조정식 국회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연기에 대한 한결같은 열정과 후배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먼저 살피셨던 우리 시대의 진정한 어른”이라며 “선생님의 웃음이 아직도 귓가에 맴돈다. 고단한 하루를 위로해 주셨던 그 웃음을 오래도록 간직하겠다”고 적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국민의 아버지 최불암 선생님께서 우리 곁을 떠나셨다”며 “수사반장이셨을 때도 양촌리 김 회장이셨을 때도 한결같이 소탈하고 따뜻한 풍모를 잃지 않으셨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 따뜻했던 모습은 영원히 우리의 마음에 남을 것”이라며 “오늘 한 시대의 어른을 떠나보낸다”고 했다.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서 “박 반장의 눈빛에서 우리는 정의를 믿었고, 김 회장의 묵묵한 뒷모습에서 아버지의 마음을 읽었다”며 “오늘은 우리 마음의 저녁이 조금 더 쓸쓸하지만, 세월도 선생님께서 건네신 온기까지 거두어가지는 못할 것”이라 적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인천시장 시절 고인과 찍은 사진을 공유하며 “한 시대의 희로애락을 함께 나누며 우리 곁을 지켜주셔서 참 고마웠다”며 “전해주신 온기와 위로, 오래도록 가슴 깊이 기억하겠다”고 했다.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도 페이스북에 “개인적으로 오랜 인연이 있는 분이기에 슬픔이 더 깊다”며 “한 시대를 함께하며 국민에게 웃음과 위로를 전해주신 선생님. 오랜 세월 보여주신 따뜻한 모습과 남기신 발자취를 오래도록 기억하겠다”고 했다.

우상호 강원지사도 “누군가의 아버지로 살기도 버거운 세상에서, 온 국민의 아버지로 살다 간 분이 계신다”며 “‘파하~’ 하는 너털웃음 하나로 고단한 저녁을 데워주시던 최불암 선생님, 고마웠고 덕분에 따뜻했다”고 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전원일기와 수사반장을 보며 어려운 시절을 살아온 세대는 고인께서 주신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고인께서 ‘나라가 잘되려면 좋은 인간 본보기가 있어야 한다’,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사람’이라며 혼을 담아 남기신 말씀을 기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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