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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29, 2026

김현지 인사 관여?…"시스템에 따라"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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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장관 후보자들의 잇단 낙마에 대해, 임광현 청와대 비서실장이 국민들께 송구하다고 말했습니다. 김현지 제1부속실장이 인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인사는 시스템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부인했습니다.

김보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시작부터 국민의힘 의원들은 핵심 증인들의 채택을 민주당이 무산시켰다며 '방탄 국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최은석/국민의힘 의원 : 김용범도 안 된다. 김현지도 안 된다. 정진상도 안 된다. 이게 핵심 증인을 줄줄이 막아 놓고 도대체 누구한테 뭘 물으라는 건지….]

임명 16일 차로 국감 데뷔전을 치르게 된 임광현 비서실장은 인사 문제에 일단 자세를 낮췄습니다.

[임광현/청와대 비서실장 : 그간에 장관들 (후보) 다섯 분 낙마하는 사안이 있었는데 국민들께 송구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김현지 제1부속실장을 비롯한 이른바 '경기 성남라인'의 인사 개입 의혹에 대해선 시스템에 따라 인사하고 있다는 말로 부인했습니다.

[김민전/국민의힘 의원 : 김현지 실장이 인사 관여했다라고 하는 증거들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임광현/청와대 비서실장 : 인사위원장인 비서실장 책임하에 시스템적으로 잘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검증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더 강화해서….]

여야 공방 속에 이어지던 회의는 내란 부인 취지의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국민의힘 김태규 의원이 회의장에 들어오면서 파행했습니다.

[서미화/민주당 의원 : 내란을 일으킨 자를 인정하지 않는 의원이 어떻게 국회의원입니까? 바로 나가도록 (해주십시오.)]

[김태규/국민의힘 의원 : 사과 부분은 단정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좀 곤란할 것 같고요. 오늘 이 자리는 피감 기관이 제가 아닙니다.]

[이주희/민주당 의원 : 사과 먼저 하세요! 위원장님 마이크 멈춰주십시오!]

김태규 의원은 국회 운영위에서 제명 촉구안이 결의된 상태인데,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청와대 국감을 유야무야 끝내기 위해 트집을 잡는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승환·신동환,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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