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만큼 늘어나는 ‘샐러드’ 가맹점···20대 여성·30대 남성은 ‘샐러드’ 찾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84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의 한 부스에서 참관객이 요리 샘플을 살펴보고 있다.연합뉴스
건강을 챙기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샐러드 가맹점 수 증가세가 패스트푸드 가맹점 증가세를 따라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여성과 30대 남성을 중심으로 샐러드 소비 수요가 커지면서 샐러드의 인기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NH농협은행은 6일 NH농협카드 가맹점 기준 작년 샐러드 대표 5개 브랜드(샐러디·슬로우캘리·포케올데이·투고샐러드·프레퍼스다이어트푸드)의 가맹점 수가 2023년보다 13%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패스트푸드 대표 브랜드 6개(KFC·노브랜드버거·롯데리아·맘스터치·버거킹·프랭크버거) 가맹점은 15% 늘어났는데, 패스트푸드와 비슷한 수준으로 샐러드 가맹점이 늘어난 것이다.
샐러드 소비 증가는 20대 여성과 30대 남성이 이끌었다.
NH농협은행이 자사 카드결제 데이터 약 206만건(63만명)을 분석한 결과 작년 샐러드 이용 고객의 70%는 여성, 30%는 남성이었다.
여성 고객 중에서는 20대(42.3%)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30대(18.7%), 50대(15.2%), 40대(13%)가 뒤를 이었다.
남성 고객은 30대(26.6%)의 비중이 가장 높았고, 그다음이 20대(24%), 50대(20%), 40대(14.9%), 60대 이상(12.5%) 순이었다.
NH농협은행은 “40대는 자녀 양육 등으로 집에서 식사하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아 30대와 50대보다 샐러드 전문점 이용 고객 비중이 작게 나타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샐러드 이용 고객의 79%는 한 달에 한 번 샐러드를 이용했다.
월 2회(12%), 3회 이상(9%) 고객 등 월 2회 이상 이용 고객은 총 21%를 차지했다.
작년 고객당 월평균 결제금액은 1회 이용 1.5만원, 2회 1.6만원, 3회 이상 1.9만원 등으로 이용 빈도가 높은 고객일수록 평균 결제금액도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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