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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20, 2026

개발이익 인쇄 소상공인 새 보금자리로···중구, 공공임대산업시설 착공[서울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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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세운WORKS 조감도. 중구 제공.

중구 세운WORKS 조감도. 중구 제공.

서울 중구는 세운재정비사업으로 사업장을 옮겨야 하는 영세 인쇄업체의 재정착을 지원하는 시설인 ‘중구 세운 워크스(WORKS)’ 조성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설은 서울 중구 예관동 143번지에 지하 3층·지상 18층, 연면적 1만366.76㎡ 규모로 들어선다. 공공임대상가 약 135곳과 편의시설 등이 조성된다.

구는 오는 12월부터 서울시, 분야별 전문가, 인쇄업계 등이 참여하는 15명 규모의 운영협의체를 구성해 입주 기준과 임대료 등 세부 운영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협의체에는 서울인쇄조합·한국인쇄조합 조합원 뿐만 아니라 인쇄 공정과 업체별 규모를 고려해 공모로 선정한 비조합원도 참여할 수 있다.

시설은 2029년 하반기 준공과 입주를 목표로 한다. 지난 15일 건립 부지에서 착공식을 열었고 11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한다.

건축비 352억원은 세운재정비촉진구역 개발 과정에서 확보한 기부채납 재원으로 마련했다. 구는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지난 9월 세운6-4-1구역 재정비촉진계획을 변경하고 기부채납 재원 약 100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부지를 포함한 전체 자산가치는 약 1000억원에 달한다.

시설은 지난해 4월 세운6-3-3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을 통해 약 10층 규모로 계획됐으나, 인쇄업계의 시설 확대 요청으로 증축 논의를 시작했다. 박장선 한국인쇄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은 간담회 등을 통해 시설 확대와 추가 재원 확보를 시·구에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 세운WORKS는 도심 재개발 과정에서도 오랜 시간 지역을 지켜온 인쇄 소상공인들이 일터를 잃지 않도록 마련한 상생의 공간”이라며 “인쇄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중구 인쇄산업이 새로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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