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 반효진 10m 공기소총 동메달…생일에 개인 첫 AG 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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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짜릿한 생일 선물이 있을까. 반효진이 자신의 19번째 생일에 아시안게임 첫 메달(동메달)을 품에 안았다. 반효진은 올림픽, 세계선수권 금메달에 이어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따면서 주요한 세 대회에서 모두 메달을 목에 걸었다.
반효진은 20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 사격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결승에서 230.4점을 쏴, 일본의 다이치 히나타, 인도의 엘라베닐 발라리반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금메달 후보였으나, 마지막 한발이 살짝 흔들리며 9점대를 기록한 게 아쉬웠다.
반효진은 본선 2위(634.9점)로 본선 8위를 한 권유나(633.3점)와 함께 결선에 진출했다. A사대에서 총기를 잡은 뒤 특유의 강심장으로 흔들림 없이 쐈다. 첫 시리즈에서 5위를 한 뒤, 이어 3위와 2위를 오가며 차근차근 순위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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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세 선수(반효진, 권유나, 조은별)의 본선 점수를 합산해 정하는 단체전에서는 중국(1904.2점), 인도(1898점), 일본(1897.1점)에 이어 4위(1895.8점)를 했다. 조은별은 19위(627.6점)로 결선 진출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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