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의정, 국회서 '성인지예산 2.0' 선포식·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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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사단법인 한국여성의정(상임대표 박영선)은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성인지예산 20주년을 기념해 '성인지예산 2.0' 선포식·전시회를 연다.
성인지예산은 예산이 성별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불평등이 발생하는 경우 예산에서 이를 개선하는 제도로, 2006년 정부의 재정개혁 결과로 '국가재정법'이 제정되면서 근거가 마련됐고, 2010년부터 시행됐다.
선포식에서는 성인지예산 도입 과정과 20년간 성과와 과제를 짚고, 성인지예산 2.0 비전 선포문을 낭독한다.
이어 '성인지예산의 발전과 성평등한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취지를 담은 동참 서명식, 테이프 커팅식, 기념 촬영 등이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선포식 직후 정춘숙 전 의원(성인지예산2.0 위원장)의 설명과 함께 성인지예산 도입 과정과 성과, 해외 사례 등을 담은 전시를 함께 관람한다.
이번 행사는 남인순 국회부의장, 조승래 재정경제기획위원장, 김정재 성평등위원장, 김희정 교육위원장, 국회예산정책처, 국회입법조사처 등이 공동 주최한다.
박영선 상임대표는 "성인지예산은 예산서에 한 줄 더 넣는 일이 아니라, 예산 보는 눈을 하나 더 만드는 일이었다"며 "성인지예산 2.0은 대상 사업을 몇 개 더 늘리자는 제안이 아니다. 예산을 짜는 방식 자체를 바꾸자는 제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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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19일 09시09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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