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젊은 피’ 박정현·김영원 해결사 노릇 톡톡…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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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선수들이 있다. 최근 하림 ‘용가리즈’로 이름을 바꾼 하림의 ‘쌍용’ 박정현(22)과 김영원(19)이 대표적인 선수들이다.
하림은 4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6~2027 4라운드’ 5일 차 경기에서 웰컴저축은행을 4-1로 완파했다.
2연승을 달린 하림은 3승2패(승점 9)로 4위에 자리 잡았고, 웰컴저축은행 역시 3승2패지만 승점 8로 5위가 됐다.
하림의 승리 주역은 단연 박정현과 김영원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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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은 이날 정보윤과 함께 2세트 여자복식에 나서 5점, 4점을 나눠 치며 1이닝 만에 최혜미-강유진 짝을 물리쳤다. 최혜미와 강유진은 이닝에 들어가지도 못한 채 큐를 내려놓을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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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개인전 3차 투어 에스와이 챔피언십에서 프로 첫 우승을 차지한 박정현은 여자부(개인전) 랭킹 전체 2위에 올라 있고, 평균 애버리지(0.999)도 최상위권에 있다. 남자 선수 못지 않은 정교한 스트로크로 시원시원한 경기를 펼친다는 평가를 받는다. 6세트 여자단식에 단골로 출전해 팀 승리를 매듭 짓는 해결사 구실도 잘 하고 있다.
10대 월드 챔피언 김영원의 파괴력도 무섭다. 김영원은 이날 1세트 남자복식에서 응우옌 프엉린과 함께 조건휘-다니엘 산체스 조합을 꺾었고, 5세트 남자단식에서도 상대 응우옌쩐타인타오를 11-8(5이닝)로 제압하는 위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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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타인타오는 올 시즌 데뷔해 3차 투어 에스와이 챔피언십을 제패했지만, 통산 4회 우승을 기록한 김영원의 ‘매운 맛’에 당했다.

김영원은 올 시즌 남자부(개인전) 랭킹 전체 2위에 올라 있고, 이번 팀리그 4라운드에서는 퍼펙트 큐를 선보이는 등 하림의 주포로 변함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젊은 피’ 박정현과 김영원의 패기는 팀 전체의 사기도 끌어올리고 있다. 주장 김준태를 비롯해 김상아, 복식전담 임완섭 등도 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3~4라운드 12연패를 기록 중이던 브레이커스는 이날 하이원리조트를 4-1로 누르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브레이커스는 라운드 1승4패(승점 3)로 하이원리조트와 동률을 이뤘지만, 세트 득실률에서 밀려 10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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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와이는 이날 우리금융캐피탈을 누르고 3위(3승2패·승점 10)로 올라섰고, 휴온스는 크라운해태를 격파하고 선두에 자리 잡았다. NH농협카드는 하나카드를 4-0으로 따돌리며 6위(2승3패·승점 7)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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