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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5, 2026

한국어 어려운가요…진학·진로부터 마음까지 챙겨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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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배경학생 지원 알아보기

중앙다문화교육센터, 초등생활 안내 영상 등 자료 제공
서울시글로벌청소년교육센터, 다국어 또래상담 운영
충청북도국제교육원, 언어·한국문화·적응·상담 제공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한국어·진로교육·마음 돌봄
다누리콜센터, 부모 의사소통 돕는 3자 통화·통역 제공

이주배경학생들이 한국어 교육을 받고 있다. 충북국제교육원 제공
이주배경학생들이 한국어 교육을 받고 있다. 충북국제교육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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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학교에 처음 다니는 아이에게는 시간표를 읽고 수업을 따라가는 일도 낯설 수 있다. 보호자 역시 입학 절차와 학교생활 정보를 익혀야 한다. 필요한 도움은 아이의 한국어 수준과 학습 경험에 따라 다르다. 학교에 들어가는 첫걸음부터 공부와 친구 관계, 진로를 준비하는 과정까지 이주배경학생과 보호자가 활용할 수 있는 교육 지원을 살펴본다.

입학 안내 찾아보고 한국어 수업 연결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의 ‘2026년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올해 4월1일 기준 초·중등학교(각종 학교 포함) 이주배경학생은 21만838명으로, 지난해보다 8630명 늘었다. 전체 학생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4.0%에서 4.3%로 높아졌다. 국내에서 자란 학생부터 학령기에 한국으로 온 학생까지, 서로 다른 언어와 학습 경험을 고려한 지원이 필요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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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 정보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중앙다문화교육센터의 다문화교육포털(www.edu4mc.or.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공교육 진입 절차를 15개 언어로 안내하는 자료와 ‘우리 아이 학교 보내기’, 초등학교 생활 안내 영상 등 다양한 관련 자료를 제공한다. 포털은 한국어학급과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초·중학교 진입을 돕는 징검다리 과정도 안내한다. ‘스스로 배우는 교과 속 어휘’ 초·중 교재와 원격수업 콘텐츠도 활용해볼 만하다.

한국어 수업이 필요하면 재학 중이거나 입학할 학교에 먼저 문의해보자. 학교별 한국어학급 운영 여부가 다르고, 지역 교육기관의 위탁교육이나 강사 파견으로 지원받을 수도 있어 아이 상황에 맞는 연결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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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국제교육원은 찾아가는 한국어교육과 입국 초기 위탁교육, 방과 후 한국어 디딤돌 과정을 안내한다. 위탁교육은 입국 초기 6개월 이내 초중고 학생 중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에게 한국어·한국문화 수업과 적응·상담을 제공하는 2개월 전일형 과정이다. 학교에 다니면서 배우려면 찾아가는 교육이나 방과 후 과정을 상담할 수 있다. 운영 지역과 대상 학교 등 참여 조건은 교육원 누리집(www.cbiei.go.kr)에서 확인하거나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글로벌청소년교육센터는 중도입국청소년을 위한 한국어교육과 맞춤형 멘토링, 다국어 또래상담을 운영한다. 학교 수업과 병행하도록 방과 후와 토요일에도 한국어교육을 제공한다. 영등포구 문래동에 있는 센터(02-2678-7191)로 연락하면 이용 대상과 참여 가능한 과정을 상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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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와 진로 돕는 교육과 상담

한국어·진로교육과 마음 돌봄은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에서 함께 알아볼 수 있다. 대표 교육사업인 ‘레인보우스쿨’은 2026년 전국 15개 기관에서 총 32주간 운영한다. 대상은 만 9∼24살 국외 출생 이주배경청소년이다. 국내 출생 청소년도 이주 경험 등으로 한국어 소통에 어려움이 있으면 기관 목표 인원의 10% 이내에서 참여할 수 있다.

한국어 수업과 안전예방교육을 공통으로 제공하며, 운영모델에 따라 공교육 편입학 지원과 교과목 연계, 직업세계 이해 또는 디지털 역량 강화와 자격증 취득, 진로소양 교육 등을 진행한다. 재단 누리집(rainbowyouth.or.kr)에서 지역별 운영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2학기는 11월15일까지로 예정돼 있으며, 중도 참여와 다음 모집 일정은 해당 기관에 문의해야 한다.

친구 관계나 문화적 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은 재단의 심리상담과 사례관리, 상담통역 지원도 알아볼 수 있다. ‘전국 찾아가는 마음톡톡’은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만 9∼24살 이주배경청소년을 상담으로 연결한다. 재단 누리집의 상담 신청 메뉴를 이용하거나 전화(02-6261-7199)로 신청 방법과 지역별 이용 가능 여부를 문의하면 된다. 한국어로 감정을 설명하기 어렵다면 상담통역도 함께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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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학습 도움이 필요하다면 한국장학재단(kosaf.go.kr)의 ‘다문화·탈북(이주·북한 배경)학생 멘토링’을 알아볼 만하다.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기초학습과 진로상담, 문화교류 활동으로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다. 매년 이어져 온 사업으로, 올해 사업 기간은 2026년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다. 2학기에도 대학별로 멘토를 추가 모집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활동기관에는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대안교육기관, 지역 다문화교육지원센터 등이 포함된다. 연결 가능한 멘토와 일정이 다르므로 당장 참여하기 어렵다면 다음 모집 시기도 확인해두자.

가까운 가족센터에선 양육 도움 받기

가족센터는 자녀의 언어발달부터 기초학습, 진로까지 상담할 수 있는 창구다. 가족센터 누리집(www.familynet.or.kr)의 ‘지역센터 안내’에서 가까운 센터와 프로그램 등을 확인해 필요한 지원을 받아보는 것도 좋다.

서울시는 2026년 자치구 가족센터 20곳에서 미취학·초등학생 다문화가족 자녀의 기초 한글·수학 등 학습 지원을, 11곳에서는 7∼24살 다문화가족 자녀의 심리상담과 진로·취업 컨설팅 연계를 안내하고 있다. 자치구마다 사업과 참여 연령이 달라 거주지 센터에 대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다른 지역에서도 가까운 가족센터에 기초학습과 진로설계 지원 등을 문의해볼 수 있다.

말하기와 의사소통이 걱정된다면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 지원’을 알아보자. 만 12살 이하 다문화가족 자녀(초등학생은 만 12살이 넘어도 가능)에게 언어발달 평가와 언어교육, 부모 상담과 교육방법 안내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가정에서 학습·생활 지도가 필요하면 독서코칭과 숙제지도를 돕는 방문교육의 자녀생활 서비스도 문의할 수 있다. 대상은 만 3∼12살 이하 다문화가족 자녀와 중도입국자녀이며, 소득기준에 따라 무료 또는 차등 부담으로 이용한다. 제공 여부와 대기 기간은 지역 센터에서 확인해야 한다.

한국어로 정보를 찾거나 교육기관과 통화하기 어렵다면 다누리콜센터(1577-1366)를 이용할 수 있다. 이주여성과 다문화가족에게 한국어 교육과 자녀 지원 등 생활정보를 안내하고, 교육기관과의 의사소통을 돕는 3자 통화·통역도 제공한다. 한국어·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15개 언어 상담을 지원하며 대표전화는 365일 24시간 운영한다. 필요한 지원을 어디서 찾을지 막막할 때 이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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