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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30, 2026

더마뷰티가 효자 노릇…북미 넘어 인도서도 잘 나가는 ‘이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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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 3분기 실적 발표
매출 1조2073억…영업익 24.7%↑
에스트라 북미 매출 2배 이상
더마·헤어케어로 성장축 다변화

아모레퍼시픽 더마 뷰티 브랜드 에스트라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더마 뷰티 브랜드 에스트라 [아모레퍼시픽]

더마뷰티 브랜드가 해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면서 아모레퍼시픽의 실적을 이끌고 있다. 기존 핵심 브랜드에 의존하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다양한 브랜드와 시장을 함께 키우는 전략이 성과를 내는 모습이다.

30일 아모레퍼시픽그룹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20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301억원으로 24.7% 늘었다. 영업이익 증가율이 매출 증가율을 크게 웃돌면서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3분기 9.4%에서 올해 10.8%로 1.4%포인트 개선됐다. 그룹은 9개 분기 연속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실적 개선을 이끈 주력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의 매출은 1조12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52억원으로 25% 늘었다. 국내 사업의 수익성 개선과 해외 시장에서의 브랜드 성장이 동시에 나타난 결과다.

특히 국내 사업은 매출이 6205억원으로 11% 증가하는 동안 영업이익이 846억원으로 42% 늘었다. 설화수와 헤라, 에스트라, 일리윤 등 주요 브랜드의 판매 호조에 더해 이커머스와 멀티브랜드숍(MBS), 면세 등 주요 유통 채널의 매출 확대가 실적을 뒷받침했다.

해외 사업에서는 더마뷰티를 비롯한 복수 브랜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아모레퍼시픽의 해외 매출은 49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85억원으로 14% 늘었다.

북미 시장에서는 에스트라가 핵심 성장 브랜드로 부상했다. 에스트라는 세포라와 아마존 등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고르게 성장하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 증가했다. 이니스프리도 그린티·선케어 제품과 PDRN 라인의 판매 확대에 힘입어 50% 이상 성장했다.

에스트라는 국내에서도 아토베리어 365를 중심으로 이커머스와 MBS, 병의원 등 주요 채널에서 고르게 성장하며 매출이 50% 이상 증가했다. 국내외 성장세가 맞물리면서 에스트라의 3분기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늘었다. 유럽과 중국으로 유통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도 향후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영국 해롯 백화점 내에 위치한 설화수 매장 전경 [아모레퍼시픽]

영국 해롯 백화점 내에 위치한 설화수 매장 전경 [아모레퍼시픽]

일리윤 역시 더마뷰티 사업의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3분기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증가했으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의 6배로 늘었다. 코스알엑스도 미국과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RX 라인과 PDRN 등 신규 육성 제품의 판매를 확대했다.

이는 더마뷰티를 새로운 글로벌 성장축으로 육성하려는 전략과 맞물린다. 아모레퍼시픽은 기존 설화수와 라네즈 등 주요 브랜드의 해외 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피부 고민과 기능성 스킨케어 수요에 대응하는 브랜드를 추가로 키우면서 성장 동력을 다변화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더마뷰티 브랜드의 약진이 이어졌다. 에스트라와 코스알엑스의 매출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 증가했고, 헤라도 90% 이상 성장했다. 코스알엑스는 현지 약 2900개 매장에 신규 입점하며 오프라인 유통망을 넓혔다. 온라인 판매에 더해 오프라인 고객 접점까지 확대하면서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인도에서는 라네즈를 비롯한 주요 브랜드의 판매 확대와 마몽드 신규 진출, 유통망 확대에 힘입어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시장에서도 코스알엑스 매출이 30% 이상 늘었고, 영국 틱톡샵 매출은 200% 이상 증가했다. 에스트라도 영국 부츠와 북유럽 마타스에 신규 입점하며 유럽 내 유통 접점을 확대했다.

헤어케어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되고 있다. 미쟝센의 ‘퍼펙트 세럼’은 미국 아마존 행사 기간 스타일링 헤어 세럼 카테고리 1위에 올랐다. 미쟝센과 려, 라보에이치 등 주요 브랜드의 글로벌 사업 확대에 힘입어 헤어케어 카테고리 매출도 두 자릿수 성장했다.

다만 모든 브랜드가 성장세를 보인 것은 아니다. 이니스프리와 에뛰드, 에스쁘아, 아모스프로페셔널 등 뷰티 브랜드사의 3분기 합산 매출은 10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2억원으로 29% 줄었다. 유통 채널 효율화 등 사업 구조 재정비가 영향을 미쳤다.

업계 관계자는 “해외 시장에서 나타난 성장세를 지속 가능한 수익으로 연결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신규 시장 진출과 유통망 확대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관리하느냐가 향후 성장세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

090430 KOSPI

126,600 ▲ 1.77%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영업이익이 11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늘었습니다.
국내 수익성 개선과 북미 에스트라의 매출 100% 이상 성장이 국내외 실적을 함께 끌어올렸습니다.
신규 시장 진출과 유통망 확대에 수반되는 비용 관리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좌우하는 변수입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

002790 KOSPI

24,650 ▲ 4.23%

더마뷰티 성장에 힘입어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은 9개 분기 연속 매출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하며 해외 시장에서의 브랜드 판매 확대가 실적을 이끌었습니다.
업계에서는 해외 유통망 확장 과정의 비용 효율적 관리가 향후 실적 유지의 핵심 과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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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마뷰티 브랜드의 빠른 성장 덕분에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한 1조2073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영업이익도 24.7% 늘어난 1301억원에 달했다.

특히, 해외 시장에서 에스트라와 일리윤 등 브랜드가 두드러진 성과를 내며 매출이 각각 100%와 60% 이상 성장하는 한편, 일본과 인도에서도 매출 신장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일부 브랜드인 이니스프리와 에뛰드 등은 성장세가 둔화되어 매출 감소를 겪고 있어 향후 지속 가능한 성장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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