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Jerusalem PostWith just six days until Israel's elections, IDF steps up Gaza ops., prepares for Hamas attacksESPNTransfer rumors, news: Manchester United keen on Palace duoRTP DesportoFC Porto volta a perder na Champions, treinador recusa criseESPN DeportesClaves de la derrota de Barcelona vs PSG en la ChampionsPunchLa Liga: PSG defeat will not affect El Clásico – RaphinhaInquirerRosal to bring heavy rains, strong winds to Luzon despite no landfallCNN TürkGözler Merkez'de! Kritik karar yarın açıklanacak한겨레초광역특구법 짚어보니…‘SK 맞춤형’ 지주회사 특례 담겼다ZDF heuteEntdecken Sie das ZDF-NachrichtenstudioUOLEstudo mostra que distância entre ciclistas e carros fica abaixo do recomendado em São PauloSky TG24Nobody Wants This, arriva la terza stagione. Dov’eravamo rimasti e cosa sappiamoSCMP ChinaChina-US team’s ‘gold factory’ relic; next-gen diabetes care: 7 science highlights
The Daily Newsstand · Free, Always
Wednesday, October 21, 2026

5년간 7명 중대재해로 숨진 현대제철…“위험의 외주화 끝내야”

Translate
전국금속노동조합이 21일 오전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천안지청 앞에서 ‘현대제철 하청노동자 중대재해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중곤 기자
전국금속노동조합이 21일 오전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천안지청 앞에서 ‘현대제철 하청노동자 중대재해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중곤 기자

광고

일요일인 지난 18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하청 노동자가 끼임 사고로 숨진 가운데, 전국금속노동조합이 위험의 외주화를 막을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지난달 현대제철이 산업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개선하겠다고 한 자회사와 달리, 하청은 일터에서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비극이 되풀이되고 있다는 것이다.

금속노조는 21일 오전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천안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휴일에 외주업체 노동자가 끼임 사고를 당했다. 위험의 외주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노조는 “고용노동부에 경고한다. 더는 죽음의 외주화, 죽어 나가는 현장이 없어질 때까지 철저한 관리·감독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일요일인 지난 18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외주업체 소속 김아무개(49)씨가 철강 찌꺼기(슬래그) 처리 설비 교체 공사 도중 끼임 사고로 숨지는 일이 있었다. 공사 막바지에 일어난 비극이었다고 직원들은 전했다. 김씨는 동료 1명과 드럼 형태의 설비에 들어가 용접 업무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드럼이 회전했다. 동료는 설비에서 빠져나왔지만 김씨는 변을 당했다. 사고 당시 드럼 회전 방지 장치가 해제돼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설비 교체 공사는 당진제철소에서 처음이었다고 한다.

광고

외주업체 소속 김아무개(49)씨가 끼임 사고를 당한 철강 찌꺼기 처리 설비. 전국금속노동조합 제공
외주업체 소속 김아무개(49)씨가 끼임 사고를 당한 철강 찌꺼기 처리 설비. 전국금속노동조합 제공

정상만 금속노조 노동안전보건위원장은 “원청(현대제철)은 자기들 책임이 아니라고 떠넘기고 외주업체는 안전관리 체계가 명확하지도 않다”며 “(외주업체가) 기술력 외에 안전한 시스템을 갖췄는지를 (원청이) 면밀히 들여다봐야 할 것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현대제철에선 2022년부터 5년간 노동자 7명이 중대재해로 사망했다. 김씨 사고 외에도 이달 당진제철소에선 지난 4일 감전 사고로 협력업체 노동자 3명이, 19일 철강 절단기계에 넘어지는 사고로 협력업체 노동자 1명이 다치는 일도 있었다.

노조는 현대제철이 지난달 10일 4개 자회사와 산업안전보건 수준을 향상하는 중장기 개선방안을 수립하기로 합의한 데서 그치면 안 된다고 했다. 자회사 노동자뿐 아니라 외주·협력업체 노동자의 안전도 보장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노조는 “현대제철은 모든 외주·하청 노동자의 안전에 대한 책임과 권한이 있다”며 “노동부는 현대제철의 안전보건 시스템에서 배제되는 노동자가 없는지 살피고, 더 나은 대책을 마련하도록 적극적으로 관리·감독해야 한다”고 말했다.

광고

광고

노조는 현대제철이 지난달 10일 4개 자회사와 산업안전보건 수준을 높이기 위한 중장기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한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밝혔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천안지청 중재재해수사과 관계자는 “외주업체와 현대제철 둘 다 수사를 진행 중이다.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범위를) 추후 검토하면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View the original on 한겨레 →

KioskNews shows a cleaned-up reading view extracted from the publisher’s page — the original always lives on their site, not 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