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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27, 2026

오세훈 축하연에서…이준석 “오뚜기처럼~” 윤상현 “기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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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25일 서울 서초구 잠수교 일대에서 잠수교 보행전용교 전환을 앞두고 현장점검을 마친 뒤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25일 서울 서초구 잠수교 일대에서 잠수교 보행전용교 전환을 앞두고 현장점검을 마친 뒤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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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의 항소심 무죄를 축하하는 만찬 자리에서 윤상현 등 국민의힘 의원들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삼행시와 건배사로 분위기를 띄운 것으로 전해졌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27일 와이티엔(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과의 인터뷰에서 전날 저녁 서울시장 공관에서 진행된 만찬장에서 자신이 ‘비행기’라고 건배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에 진행자가 ‘비!’하고 운을 띄우자 윤 의원은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행!’이라고 하자 “행동하면”, ‘기!’라고 하자 “기적이 일어난다”고 재연했다.

윤 의원은 ‘비행기’의 의미에 대해 “(오 시장이) 우리 당의 든든한 구심점, 울타리 역할을 해야 되지 않겠느냐. 그래서 우리 당이 가야 할 방향, 지향점, 가치에 대해서 가끔씩은 얘기를 해달라(는 소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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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 시장이) 당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함께 공유하고 이걸 가지고 행동하면 반드시 기적이 일어난다, 그 기적은 우리가 다시 명실공히 국민의 신뢰를 받고 또 집권 세력이 되는 거다, 그런 의미에서 했다”고 부연했다.

만찬장 분위기에 대해 윤 의원은 “아주 화기애애했다”며 “오 시장의 무사 귀환을 전부 축하하고 덕담하는 축하의 자리였다”고 했다. 만찬에는 윤 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김미애·김석기·신성범·이만희·이상휘·조은희·조정훈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개혁신당 이 의원도 동참했다. 이들은 지난 23일 오 시장 항소심 선고 공판 때 서울고법에 가서 응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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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찬 자리에서 이 의원은 ‘오세훈’으로 삼행시를 지은 것으로 전해졌다. “오뚝이처럼, 세파를 이겨내니, 훈풍이로다”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친한동훈계’인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6일 밤 페이스북에서 이 의원의 삼행시를 거론하며 “오 시장 승소한 뒤 사진에 나오려고 얼굴 들이밀던 정치인들이 떠오른다”고 했다. 이어 “하긴 구태 정치에 나이가 뭔 상관인가”라며 “얼굴 들이미는 것보다는 삼행시가 훨씬 우아하지 아니한가”라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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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시각에 대해 이 의원은 같은 날 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한동안 고초를 겪은 분에게 담백한 축하를 건넬 배짱과 여유조차 없이 주판을 두드리는 분들도 평화의 인사를 나누면서 마음의 평안을 얻어보길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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