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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26, 2026

역대급 무더위에 경기 기후보험 온열질환 지급 ‘훌쩍’…지난해 2배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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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공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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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심각한 폭염과 장기화된 무더위로 인해 경기도의 ‘경기 기후보험’ 온열질환 진단비 지급 실적이 지난해의 두 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올해 4월11일부터 10월21일까지 온열질환 진단비로 모두 1472건, 2억2080만원을 지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도입 첫해였던 2025년도 기후보험의 지급 실적 655건, 6550만원과 비교했을 때 건수는 약 2.2배, 지급액은 3.3배 증가한 것이다.

이런 급증세는 올여름 폭염과 열대야가 길게 이어진 데다, 도가 온열질환 진단비를 기존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집중 홍보를 펼친 점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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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간 경기 기후보험의 총지급 실적은 2만5941건, 7억5220만원이다. 항목별로는 기후취약계층 의료기관 통원비가 2만4200건(4억8400만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온열질환 진단비가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응급실 내원비 165건(1650만원), 감염병 진단비 85건(1700만원), 온열질환 입원비 13건(130만원), 기후재해 사망위로금 4건(1200만원), 기후재해 사고위로금 2건(60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도는 폭염이 물러간 이후에도 계절별 기후 위험에 맞춘 보장 안내를 지속할 방침이다. 가을철에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가을철 감염병 진단 때 20만원을 지급하며, 겨울철에는 한랭질환 진단비 15만원과 대설 등 기상특보 때 발생한 기후재해 사고위로금(4주 이상 진단 때 30만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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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기후보험은 도내에 주민등록을 둔 도민(등록외국인, 외국 국적 동포 포함)이라면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에 청구할 수 있다. 박대근 경기도 환경보건안전과장은 “역대급 무더위 속에서 경기 기후보험이 도민들의 실질적인 건강 안전망 역할을 해냈다”며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과 다가오는 겨울철 한파 피해까지 빈틈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홍보와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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