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저녁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참사 4주기 시민추모대회에서 참석자들이 영상을 보는 동안 한 유가족이 눈물을 훔치고 있다. 최현수 기자 emd@hani.co.kr
광고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를 닷새 앞둔 24일 저녁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별들의 빛으로 진실을 향해’ 시민추모대회가 열렸다.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 행정안전부, 서울시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추모대회에는 한국인 희생자 유가족을 비롯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희생자 18명의 유가족 35명도 참석했다. 한성숙 국무총리, 오세훈 서울시장 등도 참석했다. 참사 트라우마에 시달리다 지난 4월 숨진 이태원 상인을 정부가 참사 희생자로 공식 인정하며 희생자는 1명이 더 늘어 160명이다.
한성숙 국무총리가 24일 저녁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참사 4주기 시민추모대회에서 고개를 숙여 사과하고 있다. 최현수 기자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위원장을 맡은 한 총리는 “지난해 정부합동감사로 대응 체계의 총체적 부실을 확인했고 책임자 징계가 미흡했다는 점을 발견했다”며 “진상규명과 책임 이행을 요구하는 유가족의 절박한 목소리에 충분한 답을 드리진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진상이 명백하게 밝혀지도록 참사에 대한 수사와 특조위 조사가 철저히 이뤄질 수 있게 필요한 지원과 협조를 다 하겠다”며 유가족에 고개 숙여 사과했다.
한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이 24일 저녁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참사 4주기 추모행사에서 슬픔에 잠겨 있다. 최현수 기자
시민대책회의는 이날 공동선언문을 통해 "정부는 더 이상의 희생을 막기 위해 생존 피해자와 구조자들의 피해를 면밀히 살피고, 지속적인 치료와 회복, 생계 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 공식 추모식인 '4주기 기억식'은 오는 29일 오전 10시 29분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광고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시민추모대회가 열린 24일 저녁 서울시청 청사에 희생자를 기리는 의미의 보라색 조명이 켜져 있다. 최현수 기자
한성숙 국무총리가 24일 저녁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참사 4주기 시민추모대회에서 유가족을 만나고 있다. 최현수 기자
광고
광고
24일 저녁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참사 4주기 시민추모대회에 추모 메모가 붙어 있다. 최현수 기자
24일 저녁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10·29 이태원참사 4주기 시민추모대회가 열리고 있다. 최현수 기자
광고
한 시민이 24일 저녁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참사 4주기 시민추모대회에 추모 메모를 보고 있다. 최현수 기자
한 시민이 24일 저녁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참사 4주기 추모행사에서 이태원 참사 4주기 응원봉을 들고 있다. 최현수 기자
24일 저녁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참사 4주기 시민추모대회에서 참석자들이 추모곡을 부르고 있다. 최현수 기자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왼쪽부터),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정민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한성숙 국무총리, 남인순 국회부의장, 송두환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저녁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참사 4주기 시민추모대회에서 묵념하고 있다. 최현수 기자
광고
이정민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이 24일 저녁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참사 4주기 추모행사에서 유가족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현수 기자
24일 저녁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참사 4주기 시민추모대회에 추모 메모가 붙어 있다. 최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