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츠 독일 총리 29~30일 첫 방한···이 대통령과 정상회담
이재명 대통령과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지난 6월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장에서 양자 회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9~30일 방한하는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이번 방한은 독일 총리의 3년 만의 양자 공식 방문이자 메르츠 총리의 취임 후 첫 방한이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23일 메르츠 독일 총리가 오는 29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제19회 독일 아시아·태평양 비즈니스 컨퍼런스(APK) 참석차 공식 방한한다고 밝혔다. APK는 독일과 아태지역 간 경제 협력 확대 모색을 위한 독일 경제계의 최대 민관 경제 행사 중 하나로 한국 개최는 2007년 이후 19년 만이다.
이 대통령과 메르츠 총리는 지난 6월 G7 정상회의 이후 한국에서 약 4개월 만에 다시 만난다. 양 정상은 29일 오후 정상회담을 가지고 공동언론 발표와 공식 만찬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강 수석대변인은 “독일은 한국의 유럽 내 최대 교역국으로 약 850여 개의 우리 기업이 진출해있고 주요 기업들은 지역 본부를 운영하는 핵심 협력국”이라며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양 정상은 교역·투자 등 경제협력, 배터리·반도체·AI 등 미래산업 협력, 국방·방산 협력, 인적교류 확대, 지역 정세 및 국제 현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할 예정”이라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메르츠 총리와의 이번 정상회담은 지난해 11월 G20 정상회의 및 지난 6월 G7 정상회의 계기 정상회담에 이은 3번째 회담으로 양국 관계가 전략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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