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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October 31, 2026

포스코 노사, 3차 파업 앞두고 임단협 잠정합의···기본급 2.6%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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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포스코 센터 모습. 문재원 기자

서울 강남구 포스코 센터 모습. 문재원 기자

포스코 노사가 다음달 2일로 예고된 3차 파업을 앞두고 기본급 2.6% 인상과 일시금 600만원 지급 등을 내용으로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30일 포스코 등에 따르면 노사는 이날 오후 늦게까지 협상을 벌인 끝에 기본급 2.6% 인상, 일시금 600만원, 특별승호 3호봉, 명절 상여금 200만원+기본급 20%(2028년 이후 30%로 상향), 교대 휴일 수당 추가, 상주·정비수당 2만원, 의료제도개선(배우자·자녀 추가) 등의 내용이 담긴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포스코 노동조합은 조만간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합원 과반수가 찬성할 경우 올해 임금협약은 최종 타결된다.

앞서 포스코 노사는 지난 6월 16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약 30여 차례에 걸쳐 본교섭과 실무교섭을 이어왔으나, 기본급 인상 폭과 보상 규모 등을 두고 이견을 보여왔다.

노조는 기본급 7.1% 인상과 격려금 600%, 우리사주 50주, 명절상여금 200% 지급 등을 요구해왔다. 반면 회사는 최근 교섭에서 기본급 2.5% 인상, 일시금 500만원, 명절 상여금 확대 등을 제시한 바 있다.

교섭이 장기 교착 상태에 빠지자 노조는 지난달에 2차에 걸쳐 부분파업을 벌였다. 포스코 1968년 창사 이래 58년 만에 처음 발생한 파업이었다.

노조는 이후 진행한 교섭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다음달 2일부터 기한없는 3차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했다. 다행히 노사는 이날 막판 협상을 진행한 끝에 극적으로 타협점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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