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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18, 2026

국립중앙박물관 500만 돌파 한 달 반 빨라졌다···올해 신기록 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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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시민들이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시민들이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올해 8월까지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이 5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역대 최다 관람객인 650만을 돌파해 세계 박물관 3위 수준(관람객 수 기준)에 올랐던 국립중앙박물관이 올해 새로운 기록을 세울지 주목된다.

18일 문화계에 따르면 올해 1∼8월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은 총 525만488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32만8979명)보다 2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최다 관람객 기록을 세운 작년에 비해 한 달 반가량 빨리 500만명을 돌파했다. 박물관은 지난해 10월15일 연간 누적 관람객이 500만명(501만6382명)을 돌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관람객 중 내국인은 496만3424명으로, 약 94.5%를 차지했다.

외국인 관람객은 총 29만1460명으로, 작년 동기(14만7643명)의 두 배에 달했다. 지난해 외국인 관람객 수(23만1192명)를 넘어선 역대 최다 기록이다.

올해 연간 관람객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600만명을 넘어서 신기록을 세울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하반기에는 세계 각국의 역사·문화를 소개하는 전시가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10월에는 중앙아시아실에서 중국 수나라 시대인 593년에 필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지도론’(大智度論) 등 둔황(敦煌) 불교 사경을 특별 공개할 계획이다.

11월에는 스위스 취리히미술관 소장품을 중심으로 한 ‘전쟁, 예술 그리고 삶’을 선보이며, 연말에는 프랑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1755∼1793)의 ‘스타일’ 전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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