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추미애, 관용차 위증 의혹’ 제기에···경기도 “추 지사 취임 전 구매 계약”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3일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10.13. 정효진 기자
추미애 경기지사가 국정감사에서 관용차 구입과 관련해 위증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경기도가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했다.
경기도는 14일 대변인 서면브리핑을 통해 “경기도는 2026년 6월 11일 경기도 공용차량 불용 및 구매계획안을 결재해 확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기도는 “이 계획안에 따라 6월11일~17일까지 행정절차 등을 거쳐 6월29일 차량 구매 계약을 했다”며 “최종적으로 2026년 7월 8일, 차량을 인수하고 운행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정 감사 중 경기도지사의 관련 답변은 공식 자료에 따른 사실에 근거한 답변”이라며 “이 사안과 관련해 더 이상의 불필요한 논쟁이 이어지지 않길 바란다”고 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3일 SNS를 통해 경기도의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근거로 추 지사의 발언이 사실과 다르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추 지사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관용차 관련 질의를 받고 “제가 결제하지 않았다. 전임 지사께서 매입 결정을 했고 이번에 알게 됐다”며 “도지사 출퇴근용 차라 제가 타게된 것 뿐”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이에 강 의원은 “경기도의회를 통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추 지사가 이용하는 관용차의 구입·입차일이 2026년 7월8일로 명백히 명시돼 있었다”며 “7월1일이 추 지사 취임일이니 분명히 취임 후 구매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추 지사는 정확한 차량 계약일과 구입일 등 증빙할 수 있는 자료를 국민 앞에 즉각 공개하라”며 “국정감사장에서 한 답변이 허위로 드러난다면 위증에 대한 책임을 따져 묻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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