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속 논에 나갔다 실종된 정읍 70대,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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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가 내린 전북 정읍에서 논에 나갔다가 실종된 70대 남성이 인근 하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일 전북소방본부와 경찰 등 설명을 들어보면, 이날 오전 10시43분께 정읍시 북면초등학교 인근 한교천의 보 아래 수풀에서 ㄱ(73)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드론팀이 오전 10시26분께 ㄱ씨를 발견했다. 발견 지점은 ㄱ씨가 향했던 논에서 약 4㎞ 떨어진 곳이다.
ㄱ씨는 전날 오전 6시30분께 가족에게 “논에 가보겠다”고 말한 뒤 집을 나섰다가 연락이 끊겼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ㄱ씨의 예상 동선을 따라 하천과 농수로 등을 중심으로 수색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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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고창에서도 전날 불어난 강물에 잠긴 블루베리 농장을 확인하기 위해 나갔다가 실종된 60대 남성이 이날 오전 숨진 채 발견됐다. 고창군과 소방당국은 비닐하우스 주변 등을 수색해 오전 6시50분께 고창군 부안면 갈곡천 인근에서 ㄴ(67)씨를 발견했다. 발견 장소는 ㄴ씨가 작업하던 비닐하우스에서 70여m 떨어진 곳이었다.
경찰은 이들 모두 인근 하천에서 발견된 점 등을 토대로 폭우로 불어난 물에 휩쓸렸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이동 경로와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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