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패장] 염경엽 LG 감독 "박해민 슈퍼캐치 덕분…준PO는 도영이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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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염경엽 엘지(LG) 트윈스 감독
“선발 싸움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두산 곽빈과)대등한 싸움을 해주면서 전체적으로 경기가 잘 풀렸다. 또 오스틴 딘이 선제 홈런을 쳐주면서 선수들이 좀 더 여유 있게 경기를 할 수 있었다. 존 케네디가 7회 위기에서 한 점으로 막고, 이우찬이 8회 위기 상황에서 삼진으로 아웃카운트를 잡아주면서 (8회말) 추가점을 낼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줬다.”
“7회 위기 때는 박해민이 슈퍼캐치를 해주면서 실점을 1점으로 넘겼다. 이후 우리 쪽으로 흐름이 넘어오며 경기를 이어갈 수 있었다. (7회 2, 3루 상황에서 전진 수비를 하지 않은 것은) 한 점을 주더라도 아웃카운트를 잡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 수비 범위를 넓혀 아웃 카운트를 잡는 데 집중했다.”
“올해 기아(KIA) 타이거즈하고 마지막까지 승부를 했는데, 결정적인 순간에 (김)도영이한테 다 맞았다. 이번 준플레이오프는 도영이를 어떻게 잡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 1차전 선발은 톨허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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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 키포인트는 송창기와 문보경이다. (홍)창기는 출루를 많이 해줘야하고, (문)보경이가 찬스에서 오스틴과 함께 해결해줘야 한다. 그래야 팀 득점력이 올라가고, 전체적으로 타순이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다.”

[패장] 김원형 두산 베어스 감독
“변명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시즌 내내 공격 쪽에서 활로가 막혔다. 이런 부분들이 오늘 경기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선수들이 조금 더 생각을 달리 해서 내년 시즌을 준비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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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곽빈이 초반에 좀 흔들려서 홈런을 맞았지만, 역시 대한민국 에이스답게 이닝을 책임지는 모습이 좋았다. 우리나라 최고 에이스 투수라는 생각이 들만한 투구였다.”
“오늘 작은 실수들이 좀 나왔다. 선수들은 생각을 하면서 수비를 해야 한다. 순간순간 작은 디테일이 중요한데, 그런 면에서 조금 부족한 것들이 있다. 패배를 해도 괜찮은데, 감독 입장에서 오늘 경기는 창피한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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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투수들이 생각 이상으로 잘해주고, 잘 버텨줘서 5위를 하지 않았나 싶다. 우리 선수들 올 시즌 정말 열심히 했다. 2년 만에 복귀해서 감독을 하는데 초반에는 답답한게 많았다. 하지만 선수들이 점점 좋아졌고, 젊은 선수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봤다. 칭찬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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