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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7, 2026

포스코, 아르헨티나서 연 4만8000t 탄산리튬 생산체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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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포스코아르헨티나 염수리튬 2공장 상공정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 제공

6일 포스코아르헨티나 염수리튬 2공장 상공정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 제공

포스코가 아르헨티나 염호를 인수한 지 8년만에 연간 4만8000t 규모의 탄산리튬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탄산리튬은 후속 공정을 거쳐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수산화리튬으로 전환된다.

포스코홀딩스는 해발 4000m 고지대에 위치한 아르헨티나의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 인근에서 염수리튬 2공장 상공정 준공식을 6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박현 포스코아르헨티나 법인장, 카리나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실 비서실장, 디에고 산틸리 연방 내각수석장관 등이 참석했다.

포스코홀딩스가 9억5400만달러를 투자해 준공한 2공장 상공정은 연간 2만3000t의 탄산리튬 생산능력을 갖췄다. 1공장의 생산능력(2만5000t)까지 합하면 아르헨티나 현지에서 탄산리튬을 4만8000t까지 생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아르헨티나 현지에서 생산한 탄산리튬은 2027년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준공 예정인 하공정을 거쳐 연간 2만5000t 규모의 배터리용 수산화리튬으로 전환된다.

포스코그룹은 그간 리튬 자원 확보에 투자를 지속해 왔다. 2010년에는 독자적인 리튬 추출 기술 개발에 착수했고 2018년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를 인수했다. 이어 2024년 연간 2만5000t 규모 1공장을 준공해 상업생산에 돌입한 바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3·4공장 신규 투자에도 속도를 낸다. 3·4공장은 각각 연간 2만5000t 규모의 탄산리튬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이를 통해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성장과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수요 증가에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장인화 회장은 “2014년 신사업실장 시절부터 리튬 개발에 적합한 염호를 찾아 현장을 직접 살펴왔는데, 해발 4000m의 극한 환경에서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오늘 준공에 이르게 돼 감회가 깊다”며 “이번 준공을 계기로 포스코그룹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원개발 기업으로 한발 더 다가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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