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의 금 노리는 여자농구, 몽골 꺾고 8강행 확정

광고
12년 만의 아시안게임 정상 탈환을 노리는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몽골을 꺾고 조별리그 2연승을 거두며 8강에 올랐다.
한국은 21일 일본 나고야의 아이치 인터내셔널 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2차전에서 몽골을 88-61로 완파했다. 대표팀은 지난 18일 1차전에서 말레이시아를 무려 66점 차(106-40)로 누른 데 이어 이날 2연승(승점 4)을 기록하며 22일 타이완과 3차전 결과와 상관없이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는 11개 팀이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1, 2위와 조 3위 가운데 상위 2개 팀이 8강에 오른다.
이날 승리는 이해란이 20점 6튄공잡기(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이끌었다. 이소희도 19점 4튄공잡기 4도움으로 힘을 보탰다. 발 상태가 좋지 않아 앞선 말레이시아전에 출전하지 않았던 강이슬은 3점슛 3개 등 15점 3도움을 올리며 부상 회복을 확인했다.
광고
한국은 초반 3분30초 동안 12점을 몰아내며 1쿼터부터 분위기를 주도했다. 몽골은 첫 쿼터가 끝나기 4분28초 전에야 첫 필드골 득점을 냈다. 1쿼터를 28-9로 마친 한국은 2쿼터에도 이소희와 이해란이 연달아 득점하며 51-19로 32점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전반에 격차를 크게 벌린 한국은 3쿼터 16-19, 4쿼터 21-23으로 후반에 다소 주춤했지만 몽골에 역전을 허용하진 않았다.
광고
광고
한국 여자 농구는 이번 대회에서 12년 만의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국 여자 농구는 2006 도하 대회(4위)를 제외하고 모든 대회에서 메달을 땄다. 1978 방콕, 1990 베이징, 1994 히로시마, 2014 인천 대회에서 네 차례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남북 단일팀) 은메달, 2022 항저우 대회(2023년 개최) 동메달 등 최근 수년 동안은 금빛을 보지 못했다.
KioskNews shows a cleaned-up reading view extracted from the publisher’s page — the original always lives on their site, not 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