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쌓고 라면 끓이고 군부대 체험까지···11월 경북 축제 나들이
경북 포항에서 열린 포항국제불빛축제에서 불꽃이 밤하늘을 밝히고 있다. 경북도 제공
11월 경북에서는 사과와 라면, 수산물을 주제로 한 먹거리 축제가 이어진다. 포항에서는 군부대가 문을 열어 장갑차에 타볼 수 있고, 밤바다를 배경으로 국제불꽃쇼도 펼쳐진다.
경북도는 이달 4일부터 21일까지 청송·구미·울진·포항 등 4개 시·군에서 먹거리와 해병대 문화, 불꽃을 주제로 한 축제 5개가 열린다고 3일 밝혔다.
첫 순서는 4~8일 청송읍 용전천 현비암 일대에서 열리는 ‘청송사과축제’다. 사과 전시·판매와 함께 사과 쌓기, 껍질 길게 깎기, 당도 맞히기로 구성한 ‘사과올림픽’을 진행한다. 황금사과 찾기와 사과난타, 블랙이글스 에어쇼도 선보인다.
구미역 일대에서는 6~8일 ‘구미라면축제’가 이어진다. 다양한 라면 요리를 맛보는 ‘라면 레스토랑’과 면·수프·토핑을 골라 직접 조리하는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세계 13개국 참가자가 요리 솜씨를 겨루는 ‘글로벌 라면 챌린지’도 마련된다.
같은 기간 울진 죽변항에서는 ‘울진 죽변항 수산물축제’가 열린다. 맨손 활어잡기와 수산물 즉석경매, 해체쇼 등을 즐길 수 있다. 어선 퍼레이드와 바다공방 체험도 진행한다.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해병의거리와 해병대 제1사단 일대에서는 14~15일 ‘2026 포항 해병대문화축제’가 열린다. 군부대를 개방해 장갑차 탑승과 군 장비 전시, 전투체력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한·미 해병대가 함께하는 행진과 군악대·의장대 시범도 볼 수 있다.
영일대해수욕장에서 19~21일 열리는 ‘포항국제불빛축제’는 밤 나들이객을 맞는다. 마지막 날인 21일 국내·외 불꽃 연출팀이 국제불꽃쇼를 펼친다. 건물 외벽을 빛과 영상으로 꾸미는 미디어파사드와 시민 참여형 야간 퍼레이드도 선보인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마다 가진 특색을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으로 발전시켜 경북을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KioskNews shows a cleaned-up reading view extracted from the publisher’s page — the original always lives on their site, not 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