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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2, 2026

‘축제의 계절’ 주말 대전·충남 가을 축제로 물든다···효문화뿌리축제·세계인삼축제 등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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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효문화뿌리축제가 열리는 대전 중구 뿌리공원 전경. 대전 중구 제공

대전효문화뿌리축제가 열리는 대전 중구 뿌리공원 전경. 대전 중구 제공

‘축제의 계절’을 맞아 이번 주말 대전과 충남 곳곳이 효문화, 인삼, 춤 등 다양한 테마의 가을 축제로 물든다.

대전 중구는 2일부터 3일간 성씨 테마공원은 뿌리공원에서 ‘제17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를 개최한다. 효문화뿌리축제는 성씨와 효문화를 주제로 열리는 행사다. 올해는 ‘효문화 가치의 전환, 뿌리 개념의 확장, 축제 공간의 탈경계’를 주제로 삼았다. 문화와 세대, 국경을 넘어 효와 뿌리의 의미를 확장해 나간다는 취지다.

축제는 이날 명문가 시상식, 마당극, 국악·대중음악 공연 등으로 구성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채워진다. 효문화뿌리축제의 백미는 둘째날 펼쳐지는 문중퍼레이드다. 전국에서 다양한 성씨의 100여개 문중이 퍼레이드에 참여해 성씨 유래와 대표 인물을 소개하는 퍼포먼스 등을 선보인다.

퍼레이드 이후에는 문중 간 화합과 침목을 다지는 문중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지고, 뿌리를 주제로 한 역사학자의 역사 강연도 진행된다.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펼치는 ‘전국효문화청소년페스티벌’과 중구청장배 ‘대전효문화뿌리축제 프로아마 장기대회’와 씨름대회도 축제 기간에 열린다.

축제 기간 행사장에서는 지역 전통 민속문화 시연과 수상 플라이보드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푸드트럭·빵 부스 등에서 판매하는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지난해 충남 금산군에서 열린 금산세계인삼축제에서 외국인 관람객들이 인삼 캐기 체험을 하고 있다. 금산군 제공

지난해 충남 금산군에서 열린 금산세계인삼축제에서 외국인 관람객들이 인삼 캐기 체험을 하고 있다. 금산군 제공

‘인삼의 고장’인 충남 금산에서는 이날 ‘제44회 금산세계인삼축제’가 개막한다. 올해 금산세계인삼축제는 ‘언제나 청춘’을 주제로 오는 11일까지 열흘간 금산인삼관 광장과 인삼약초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인삼왕 선발대회와 인삼 학술 세미나 등이 진행되고 인삼 캐기, 홍삼 족욕, 한방 체험 등 인삼의 효능을 느껴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도 열린다. 트롯 콘서트, 전국창작동요대회, 댄스경연대회 등도 펼쳐질 예정이다.

충남 천안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지난 1일 ‘천안흥타령춤축제 2026’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지난 1일 ‘천안흥타령춤축제 2026’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에서는 전날 ‘천안흥타령춤축제 2026’이 개막했다. 천안흥타령춤축제는 천안종합운동장과 천안삼거리공원 등을 주 무대로 오는 5일까지 이어진다.

24개국에서 25개팀이 참가하는 국제춤대회를 비롯해 전국춤경연대회, ‘브레이킹 월드 파이널’ 등 다양한 장르의 춤 경연대회가 축제 기간에 진행된다. 거리댄스 퍼레이드와 해외무용단의 퍼레이드가 도심에서 펼쳐지고, 어린이들이 연출하는 ‘몸치탈출 연구소’ 공연과 축제의 밤을 뜨겁게 달굴 ‘EDM 흥 나잇’ 등의 행사도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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