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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11, 2026

NH증권 "대우건설, 팀코리아 원전 수출 수혜 기대…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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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회인

이미지 확대 울산 북항 액화가스 및 석유제품 터미널 전경

울산 북항 액화가스 및 석유제품 터미널 전경

[대우건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회인 기자 = NH투자증권은 11일 대우건설[047040]에 대해 미국 원전 수출과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수주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만6천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했다.

대우건설의 현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 기준 1만9천750원이다.

이은상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대미 투자 발표에 따라 팀코리아의 원전 수출 가능성이 높아진 데다 LNG 등 주요 프로젝트의 수주도 임박했다"며 "최근 한국의 대미 투자 구상에 대형 원전 8기가 포함될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대우건설의 원전 시공 경험이 다시 부각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대우건설은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수출 이후 한국이 처음 수주한 해외 원전사업인 체코 원전 사업에서 시공 총괄 주간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원전 주간사 경험을 보유한 국내 건설사는 3개 사로 압축된다"며 "경쟁사들의 사업 우선순위를 고려하면 대우건설이 향후 팀코리아의 시공 파트너로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NH투자증권은 향후 3년간 대우건설이 체코 2기와 베트남 2기, 미국 2기 등 총 6기의 원전을 수주할 것이란 기존 전망도 유지했다.

LNG 부문의 수주 기대도 긍정적으로 봤다. 대우건설은 최근 파푸아뉴기니 LNG 프로젝트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모잠비크 로부마 LNG 프로젝트에서도 낙찰 의향서를 받았다.

대우건설은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LNG 액화시설을 원청사로 직접 수행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전쟁 이후 전 세계적으로 LNG 프로젝트의 최종투자결정(FID)이 빨라지고 있다"며 "이에 대우건설의 LNG 경쟁력도 재부각될 수 있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대우건설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0% 증가한 1천865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천671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hihell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11일 08시34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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