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민주당 지지율 처참…코어 지지층 박탈감·상처가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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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3일 당 지지율에 대해 “처참하다. 지도부로서 매우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최고위원은 이날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서 “당 지지율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요청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번 요청했다. 위기다. 이 상태가 너무 오래간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이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를 둘러싼 (당내) 갈등을 (지지율 하락의) 큰 원인으로 뽑는데, 저는 그게 아니고 전통적 지지층이 느끼는 박탈감, 상처, 이런 것들이 원인이라고 본다”며 “원래 코어 지지층의 역할은 여론 싸움을 같이해주는 것이지만 그것이 붕괴돼 있다. 저는 당이 좀 더 적극적으로 전통 지지층을 달래는 메시지를 내야 하는데 당이 미흡하다고 생각한다”고 진단했다.
또 “첫째로는 이재명 정부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컸는데 그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고, 두 번째로는 농지 전수조사처럼 국민 재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을 너무 급하게 서둘렀다. (농지 전수조사 논란이) 호남지역의 지지율이 많이 떨어진 중요 요인”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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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최고위원은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으로 “조작기소 특검(법 처리를) 빨리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을) 검토는 해야 될 것 같다. 제가 걱정하는 것은 지지율이 떨어지기 전에 해야 될 역할을 안 해서 지지율이 이미 역풍만큼 떨어졌다”며 추진 동력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6~8일 전국 만 18살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전화면접조사)에서 민주당 지지도는 35%로 조사됐다. 직전 조사인 3주 전(9월15~17일, 40%)보다 5%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갤럽 조사 기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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