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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27, 2026

강신철, 아세안 국방장관회의 참석…美헤그세스와 첫 회동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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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정

취임후 첫 다자안보회의 참석…"한반도 평화·안정 정부 노력 설명"

이미지 확대 한미 국방장관

한미 국방장관

강신철 국방부 장관(왼쪽)과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 [AFP=연합뉴스·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이달 29일 필리핀 세부에서 열리는 제13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에 참석한다고 국방부가 27일 밝혔다.

지난달 22일 취임한 강 장관이 다자안보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처음으로, 회의를 계기로 강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의 첫 대면 회동도 조율되고 있다.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는 아세안 11개국과 한국·미국·중국·일본을 비롯한 8개 대화 상대국 국방장관급 인사가 참석 대상이다.

이번 회의에서 참가국들은 역내 안보환경을 평가하고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방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국방부는 밝혔다.

회의에 참석하는 역내 주요국 국방장관 간 양자회담도 진행될 전망이다.

특히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을 둘러싼 이견 조율 등 한미 국방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강신철 장관과 헤그세스 장관의 첫 대면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전쟁부도 헤그세스 장관의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 참석을 지난 25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강 장관은 전날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에서 헤그세스 장관을 만나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조율해 나가고 있다"고 답했다.

회담 일정이 잡혔냐는 질문에는 "조율해 나가고 있다"며 "알다시피 다자(회의를 계기)로 만나는 것은 가서 (일정을) 확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장관은 다른 역내 주요국 장관들과도 회담하고 국방교류협력 및 방산협력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 본회의에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참석국들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최근 북한과의 비무장지대(DMZ) 군사분계선(MDL) 일대 긴장 고조에 대한 한국 정부의 입장과 메시지를 전할지도 관심이다.

아울러 강 장관은 역내 평화유지를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고, 아세안과의 실질적인 국방협력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국방부는 밝혔다.

강 장관은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이날 중 출국할 예정이다.

kimhyoj@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7일 09시2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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