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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26, 2026

한투운용, '中 운용사와 개발' 반도체 ETF 홍콩 증시 첫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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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이미지 확대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오른쪽)과 장후이 CUAM 대표(왼쪽)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오른쪽)과 장후이 CUAM 대표(왼쪽)

[한국투자신탁운용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수지 기자 =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중국 자산운용사와 협력 개발한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가 지난 23일 홍콩 증시에 상장됐다고 26일 밝혔다.

상장된 ETF는 'CUAM 솔랙티브 차이나&글로벌 반도체 ETF(CUAM Solactive China&Global Semiconductor ETF)'로, 한투운용과 중국 차이나유니버설자산운용의 홍콩 법인(CUAM HK)이 지난해 11월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한 뒤 선보인 첫 상품이다.

한투운용이 상품 개발과 투자자문을 맡고 홍콩 현지 운용은 협력사인 중국 차이나유니버설자산운용의 홍콩 법인(CUAM HK)이 담당한다.

이 ETF는 솔랙티브의 '솔랙티브 ACE ETF 커넥트 차이나&글로벌 반도체 탑 30 지수(Solactive ACE ETF Connect China & Global Semiconductor Top 30 Index)'를 추종하며, 엔비디아와 TSMC, 삼성전자, ASML, 브로드컴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중국·홍콩 기술기업을 포함한 30개 종목에 투자한다.

양사는 향후 홍콩 상장 ETF를 중국 본토 투자자도 거래할 수 있게 하는 'ETF 커넥트' 편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첫 협력 ETF의 안정적인 시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약 500만달러 규모의 고유재산 투자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초기 운용 규모 확보를 지원하고, CUAM HK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배재규 사장은 "이번 CUAM HK 협력 1호 ETF 상장은 한투운용이 국내 ETF 시장에서 축적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ETF 사업에 본격 진출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투자 및 ETF 상품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홍콩을 넘어 중국 본토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ska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6일 09시14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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