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대전고속도로 2명 사망·11명 부상…경찰 ‘크루즈 주행’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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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친 통영대전고속도로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사고를 낸 차량 운전자의 적응형 정속주행장치(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사용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전북 장수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상) 혐의로 40대 ㄱ씨를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ㄱ씨는 지난 12일 낮 12시55분께 통영대전고속도로 장수 분기점 인근에서 자신의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를 몰다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아 2명을 숨지게 하고 11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터널 공사 구간을 지나면서 차들이 서행하던 중 ㄱ씨 차가 앞서던 승용차를 들이받았고, 이 충격으로 승용차 앞에 있던 차량 3대도 추가로 부딪쳤다.
경찰은 사고 당시 크루즈 컨트롤 기능이 작동됐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ㄱ씨 차의 블랙박스와 사고기록장치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맡겨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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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ㄱ씨가 병원 치료를 받고 있어 정식 조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는 게 경찰 설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ㄱ씨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어 제대로 진술받지 못한 상황”이라며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크루즈 기능 작동 여부와 주행 속도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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