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 3분기 누적 순익 4698억원…올해 늘어난 대출 58%는 개인사업자 몫

카카오뱅크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4698억원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2% 늘었다. 가계대출 관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들어 늘어난 대출 잔액의 58%를 개인사업자 대출이 차지했다. 수수료·플랫폼 수익도 1년 전보다 10.9% 증가했다.
카카오뱅크는 4일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14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2% 증가했다고 밝혔다. 1~9월 누적 영업수익은 2조5292억원으로 8.7% 뛰었다.
9월 말 전체 대출 잔액은 48조6000억원이었다. 이 가운데 개인사업자 대출은 4조360억원으로 6월 말보다 3490억원 늘었다. 중·저신용자에게 새로 내준 대출은 3분기에만 약 5100억원으로, 올해 누적 공급액은 약 1조5000억원이었다. 9월 말 연체율은 0.49%로 전 분기 말보다 0.02%포인트 낮아졌다.
1~9월 비이자수익은 8883억원으로 전체 영업수익의 35%를 차지했다. 수수료·플랫폼 수익은 2563억원이었다. 3분기 카카오뱅크 앱에서 금리를 비교한 뒤 제휴 금융사에서 받은 대출은 1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 늘었다. 같은 기간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결제액은 6조3000억원이었다.
수신 잔액은 한 분기 만에 4조7000억원 늘어난 71조8050억원으로 처음 70조원을 넘어섰다. 모임통장에 맡긴 돈만 12조1000억원이었다. 9월 말 고객 수는 2794만명, 3분기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역대 최대인 2057만명이었다. 최근 1년간 새로 가입한 고객 4명 중 3명은 미성년자이거나 50대 이상이었다.
카카오뱅크는 이달 다른 금융사에서 개인사업자 대출을 받은 고객이 자사 부동산담보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내년에는 비대면 분양잔금대출에 이어 중도금 대출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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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의 3분기 누적 순익이 469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5.2% 늘었습니다.
개인사업자대출 증가와 수수료·플랫폼 수익 확대가 영업수익 증가를 뒷받침했고, 비이자수익은 전체 영업수익의 35%를 차지했습니다.
관건은 개인사업자대출과 부동산담보대출 확장 과정에서 연체율 안정세를 유지하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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