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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26, 2026

북한, 안보리에 서한…“지뢰 폭발 사건은 한국의 자작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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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한 내용의 뉴스가 서울역 대합실 TV에 중계되고 있다. 강윤중 선임기자

지난 12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한 내용의 뉴스가 서울역 대합실 TV에 중계되고 있다. 강윤중 선임기자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에게 서한을 보내 비무장지대(DMZ) 북한군 지뢰 폭발이 “한국의 자작극”이라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달 21일 발생한 지뢰 폭발 사건과 관련해 주유엔 상임대표가 이같은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고 26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서한에서 “한국이 조작한 이른바 ‘지뢰폭발사건’은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의 남부국경 요새화를 ‘군사적 침범’으로 매도하고 지연, 저지시키기 위한 음흉한 방해책동”이라며 “조선반도 정세 악화의 책임에서 벗어나기 위한 자작극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통신은 또 군사분계선(MDL) 일대에서 진행 중인 국경선 요새화 작업과 관련해 “남부국경요새화는 외부의 침략위협으로부터 자기의 영토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자위적 조치로서 유엔 헌장과 국제법에 철저히 부합되는 합법적이고 당위적인 주권행사”라고 밝혔다.

북한은 서한에서 MDL 지역에서 한국군의 경고사격 등을 두고 “극히 무모한 도발행위를 서슴지 않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우리 국가의 영토를 1cm라고 침범하거나 우리 인원들의 안전과 생명에 위해를 주는 직접적인 도발행위를 감행하는 경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유엔헌장 제51조에 밝혀진 자위권을 행사할 합법적 권리를 가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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