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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30, 2026

서울 주요 단지 10곳 중 4곳은 20~30년차…30년 이상도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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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 아파트 [이승환기자]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 아파트 [이승환기자]

서울 주요 공동주택 단지의 연식 분포가 자치구별로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 단지가 밀집한 지역이 있는 반면 사용승인 후 경과연수가 짧은 단지의 비중이 높은 지역도 있어 지역별 주거 여건의 차이가 뚜렷한 모습이다.

20년 이상~30년 미만 1339곳으로 가장 큰 구간

30일 부동산 정보 서비스 집품이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의 K-apt 관리비공개의무단지 기본정보(26일 기준)를 분석한 결과 서울 25개 자치구 소재 분석 단지 3196곳 가운데 20년 이상~30년 미만이 1339곳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분석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이 제공한 단지 기본정보를 바탕으로 서울 25개 자치구 소재 단지 3,196곳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경과연수는 지난 26일 기준 사용승인일의 연·월·일을 반영해 만 연수로 산정했으며, 구간별 비중은 서울 전체 또는 각 자치구의 분석 단지 수를 기준으로 계산했다.

분석 대상 3196곳 가운데 20년 미만은 1088곳(34.0%), 20년 이상~30년 미만은 1339곳(41.9%)이었다. 30년 이상~40년 미만은 604곳(18.9%), 40년 이상은 165곳(5.2%)이었다.

40년 이상 영등포구·20년 미만 중구…서울 자치구별 온도 차

서울시내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 설치된 타워크레인 [한주형 기자]

서울시내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 설치된 타워크레인 [한주형 기자]

자치구별 분석 단지 수를 기준으로 30년 이상 비중을 산정한 결과 도봉구는 116곳 중 52곳(44.8%), 노원구는 224곳 중 97곳(43.3%)이었다. 이어 강남구 33.2%, 강서구 32.2%, 송파구 31.9% 순이다.

40년 이상 비중은 영등포구가 179곳 중 30곳(16.8%)으로 가장 높았다. 강남구 13.7%, 용산구 13.6%, 송파구 11.7%가 뒤를 이었다.

20년 미만 비중은 중구가 47곳 중 32곳(68.1%), 은평구가 149곳 중 90곳(60.4%)이었다. 강동구 47.9%, 동대문구 47.7%, 성북구 46.4%가 뒤를 이었다.

서울 주요 단지는 이번 분석에 포함된 단지를 의미하며, 서울 전체 공동주택을 전수 조사한 결과는 아니다.

집품 관계자는 “20년 이상~30년 미만 구간이 41.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30년 이상은 24.1%로 집계됐다”며 “경과연수만으로 건물의 안전 상태, 관리 상태, 재건축 가능 여부를 판단할 수는 없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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