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내국인·법인은↑ 외인은↓…8월 소유자 3만2천명 돌파

서울에서 아파트 등 집합건물 손바뀜 등기가 3만2000건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내국인과 법인은 전월·전년 동월 모두 늘어난 반면, 외국인만 유독 줄어든 ‘엇갈린 흐름’이 나타났다.
23일 부동산 정보 앱 집품이 대법원 등기정보광장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8월 서울 25개 자치구 집합건물 소유권이전등기 신청 소유자 수는 3만2272명으로 집계됐다.
전월(2만8259명)보다 4013명, 전년 동월(2만4838명)보다 7434명 많은 수준이다.
소유권이전등기 신청현황은 집합건물의 소유권 이전을 위해 접수된 등기 신청을 기준으로, 해당 신청의 소유자를 내국인·외국인·법인 등으로 구분해 그 수를 집계한 자료다. 등기 신청 건에서 소유자구분별로 집계된 소유자 규모를 보여준다.
내국인 2만3961명…강동구 5191명으로 최다
이 기간 소유권이전등기를 신청한 내국인 소유자는 2만3961명으로 전월(2만1792명)보다 2169명, 전년 8월(2만177명)보다 3784명 늘었다. 자치구별로는 강동구가 5191명으로 가장 많았고, 송파구 1588명, 노원구 1334명, 강서구 1192명, 강남구 1154명 순이다.
소유권이전등기를 신청한 법인 소유자는 이 기간 7594명으로 전월(5580명)보다 2014명, 작년 8월(3908명)보다 3686명 증가했다. 강서구가 2611명으로 가장 많았고, 강동구 840명, 송파구 657명, 종로구 593명, 마포구 485명이 뒤를 이었다.
외국인 234명…구로구 32명으로 가장 많아
특히 이 기간 소유권이전등기를 신청한 외국인 소유자는 234명으로 전월(415명)보다 181명, 작년 8월(238명)보다 4명 줄었다. 구로구가 3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초구 29명, 강남구 22명, 강동구 16명, 강서구 13명 순으로 확인됐다.
이 기간 소유권이전등기를 신청한 소유자 가운데 가장 많은 자치구는 내국인 강동구(5191명), 법인 강서구(2611명), 외국인 구로구(32명)로 각각 집계됐다. 같은 달 소유자구분별 규모와 상위 자치구가 다르게 확인되면서 자치구별 현황도 구분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평가다.
집품 관계자는 “8월 서울 집합건물 소유권이전등기를 신청한 소유자 수는 내국인 2만3961명과 법인 7594명으로 전년 동월과 직전 월보다 늘었고, 외국인은 234명으로 두 비교 시점보다 줄었다”며 “자치구별로는 내국인 강동구, 법인 강서구, 외국인 구로구가 각 소유자구분에서 가장 많았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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