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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3, 2026

정청래, 김민석 겨냥 “당내 투쟁수단으로 합당 제기? 가당치 않은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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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28일 국회 박물관에서 열린 10·28 건대항쟁 40주년 기념 국가폭력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28일 국회 박물관에서 열린 10·28 건대항쟁 40주년 기념 국가폭력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김민석 대표가 조국혁신당과 늦어도 1월까지는 합당해야 한다는 자신의 주장을 두고 ‘당내 투쟁 수단처럼 제기됐다’고 한 데 대해 “가당치 않은 주장”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제가 주장한 진의와 선의를 왜곡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내 투쟁 수단은) 제 머릿속에 없는 콘셉트”이라며 “4통 통합(김대중·노무현·문재인·이재명 지지자 통합)이 승리의 열쇠라는 생각밖에는 없다”고도 했다.

앞서 김 대표는 이날 당 공식 유튜브 <민주당TV>에서 정 의원의 합당 주장에 대해 “선의의 통합이나 진지한 논의 과정과 노력이라기보다는 일종의 당내 투쟁의 수단처럼 제기됐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정말로 1월에 통합을 하려고 생각한다면 저런 식으로 하면 상당히 어려워지지 않겠느냐”고도 했다.

정 의원은 합당 마지노선을 1월로 제시한 이유를 두고 “혁신당과 합당을 할 거면 조국혁신당 분들께도 총선 경선 시 공정하고 공평한 기회를 보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8년 2~3월에 경선이 시작된다고 보면 내년 7월 말까지 권리당원 입당이 완료되어야 한다”며 “합당을 전제하면 이분들에게 적어도 6개월(내년 2~7월까지) 정도는 당원 모집 기간을 보장해야 되는 것 아닌가”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당원 의사를 묻는 과정과 절차를 존중하며 문제를 제기했어야 한다’는 김 대표의 발언도 반박했다. 그는 “이 모든 것은 결국 당의 주인이신 당원들의 결정사항”이라며 “합당 절차에는 반드시 당원들께 의사를 묻는 과정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그러면서 “저는 지난 주말에 당원들의 찬성을 전제해 말했고, 당원들이 찬성해야 합당이 가능하다는 취지로 말했다. 당원들의 찬성을 이끌어 내야 한다는 취지를 강하게 말했다”며 “그런데 마치 제가 당원주권을 도외시한 것처럼 왜곡하는 것은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당 대표 재임 시에도 조국혁신당과 합당을 추진했고, 지금도 주장한다면 선당후사 애당심의 발로이고, 일관된 주장이라 선하게 생각해 주시기 바란다”며 “말꼬리를 잡거나 말허리를 자르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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