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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15, 2026

“잠든 선불충전금, 잊지 말고 쓰세요”…앞으로 주기적 통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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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연합뉴스
금융위원회.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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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소비자가 선불충전금을 충전해두고 잊어버리는 일이 없도록 회사가 주기적으로 잔액을 알려주게 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런 내용의 장기 미사용 선불충전금 이용자 통지·환급 촉진 방안을 15일 발표했다. 네이버파이낸셜과 카카오페이, 비바리퍼블리카(토스)가 이달 도입한다. 이들 3개사의 지난해 말 선불충전금 잔액은 9648억원으로 4년 전(5919억원)보다 60% 넘게 늘었는데, 충전 사실을 잊고 잔액을 방치하는 이용자가 적지 않아 권익 보호가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한 조처다.

장기 미사용 선불충전금은 이용자가 마지막으로 충전하거나 사용한 지 1~2년이 지난 잔액을 말한다. 카카오페이는 1년, 네이버파이낸셜과 토스는 2년이 기준이다. 회사는 이런 잔액을 보유한 이용자에게 잔액 보유 사실과 유효기간을 연 1회 이상 알리고, 원하면 바로 돌려받을 수 있도록 환급 정보도 함께 안내한다. 페이·머니형 선불충전금은 유효기간이 대개 10년 이상이라 오래 묵혀둬도 쓰는 데 지장은 없지만, 이용자가 충전 사실을 잊어버리고 방치하는 경우를 최소화한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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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은 앞으로 다른 업체도 자율적으로 동참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빅테크 3사 외에도 트래블월렛처럼 선불충전금 규모가 큰 업체가 적잖다. 금융위는 “빅테크 3사가 자체적으로 제도 개선에 앞장선 모범 사례”라며 “전자금융업계 전반에 소비자 보호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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