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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13, 2026

추미애 “관사 계약, 사치라 보기 어려워”···이재명 대통령 SNS글엔 “저라고 생각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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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13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미애 경기지사가 13일 호화 관사 논란과 관련해 “호화, 사치라고 보기 어려운 것 같다”고 말했다.

추 지사는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경기도 재정위기라고 하면서 본인은 정작 본인은 그런 노력을 하지 않는 것 같다”는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관사는 전세 계약이고, 계약 기간이 종료되면 당연히 반환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추 지사는 “(관사는) 장거리 출퇴근 때문에 사용한 것”이라며 “경기도 관사 입주율이 84%여서 다른 직원들에게 피해를 준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고 했다.

추 지사는 관용차 논란에 대해서는 “제가 결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추 지사는 “전임 지사께서 매입 결정을 했고 이번에 알게 됐다”며 “도지사 출퇴근용 차라 제가 타게된 것 뿐”이라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SNS 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의에 대해선 “저를 겨냥했더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1일 SNS에 “서민들의 혈세로 온갖 호사는 다 누리면서 힘없는 서민들에는 더 가혹하고, 소액의 서민 복지 예산을 거리낌 없이 삭감하는 사람들”이라며 “권력자가 생각 없이 휘두르는 칼 끝에 보지도 생각지도 못한 삶들이 베어질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적었다. 이 대통령은 구체적인 인물을 특정하지는 않았지만, 최근 경기도 상황에 비춰보면 추 지사를 저격한 글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이에 추 지사는 “대통령님도 힘든 소년 시절을 보냈지만 저도 편치 않은 어린 시절을 보냈다”며 “제가 민생을 모른다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저는 저를 지목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국감에서는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인선과 관련해 추 지사의 입장을 묻는 야당 의원들의 질의가 쏟아지기도 했다. 박상웅 국민의힘 의원은 질의 시작과 함께 “지사 취임 100일이 지났는데 민생 책임을 떠올릴만한 단어가 안보이고, 중앙정치와 직결된 김지웅 후보 이름 석자가 빈번하게 언급된다는 지적이 있다”며 “경기도 살림을 내팽개치고 중앙정치판을 기웃거린 것 아닌지 의문을 품는 여론이 있다”고 했다. 서명옥 국민의힘 의원 역시 “김 후보자 임명이 지연된 데 책임을 느끼지 않느냐”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추 지사는 “국정감사 자리라 개인적인 정치 소신은 다른 기회에 말하겠다”며 원론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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