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항공권 발권 시스템 ‘오류’···체크인 지연에 승객 ‘발동동’
항공권 발권 시스템 네트워크 오류가 발생한 3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승객들이 대기하고 있다. 독자 제공
인천국제공항 항공사 발권 시스템 네트워크에 오류가 발생해 출국 수속이 지연되는 등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30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새벽 4시30분쯤부터 인천국제공항의 항공사가 이용하는 네트워크에 오류가 발생해 체크인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 네트워크 오류가 발생한 곳은 제1여객터미널 항공사 8곳과 제2여객터미널 항공사 5곳으로 전해졌다.
다만 오후 1시41분 기준으로 항공기 운항 지연이 발생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 공사 측은 항공권 발권 시스템에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미국 기업 ‘에어링크(ARINC)’의 네트워크 불안정으로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로 인해 현재 각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 앞에서는 승객들의 대기 줄이 이어지고 있다. 출국을 앞둔 A씨는 경향신문에 “지금 인천공항인데 체크인 시스템 오류가 나서 사람들 1시간 반째 공항에 묶여있다”고 전해왔다.
공사 관계자는 “에어링크가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며 “현장 상황을 파악하며 대책 마련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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