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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19, 2026

가을 성수기에도 SUV·RV 중고차 시세 약세…스포티지 1.64%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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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성수기에도 SUV·RV 중고차 시세 약세…스포티지 1.64% 하락

가을 성수기에도 중고차 시장에서 스포티지·팰리세이드·카니발 등 인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레저용차량(RV)의 시세가 일제히 내렸다.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는 2023년식 인기 차종(주행거리 6만㎞·무사고)을 분석한 결과 10월 전체 평균 시세가 전월보다 0.72% 하락했다고 19일 밝혔다. 국산차는 0.76%, 수입차는 0.66% 떨어졌다. 9월(-0.82%)보다 하락폭은 줄었지만 2개월 연속 1% 미만의 약보합세가 이어졌다.

추석 연휴가 지난 뒤인 10월은 통상 중고차 수요가 늘어나는 성수기로 불린다. 패밀리카·아웃도어용 SUV·RV는 오름세를 보이기도 하지만 올해는 달랐다.

기아 스포티지 5세대 2.0 2WD 노블레스는 1.64% 하락해 국산차 중 가장 크게 내렸다. 현대차 더 뉴 팰리세이드 2.2 2WD 캘리그래피는 1.58%, 기아 카니발 4세대 9인승 프레스티지는 1.34% 떨어졌다. 르노코리아 더 뉴 QM6 LPe(1.20%)와 제네시스 GV80 2.5T(0.97%)·GV70 2.5T(0.81%)도 하락했다.

상승세를 타던 하이브리드 SUV도 꺾였다. 8~9월 연속 올랐던 쏘렌토 HEV는 1.40% 내렸다. 9월 1.50% 올랐던 싼타페 HEV도 0.17% 하락했다. 세단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었다. 그랜저 2.5는 0.06%, 아반떼 1.6은 0.31%, G80 2.5T는 0.56% 내리는 데 그쳤다.

수입차에선 9월 3.85% 올랐던 아우디 Q5가 3.37% 내려 하락폭이 가장 컸다. 미니 컨트리맨(2.67%)과 메르세데스-벤츠 GLE450(2.22%)·C300(2.11%), 볼보 XC60(1.55%)도 떨어졌다. 반면 테슬라 모델3 롱레인지(1.51%)와 렉서스 ES300h(0.45%)는 3개월 연속 올랐다.

엔카 관계자는 “성수기지만 전반적으로 약보합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SUV·RV 등 인기 모델에서도 시세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관심 모델의 시세를 살펴보고 다양한 매물을 비교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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