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기상과학원 온실가스 분석력, '세계 수준' 재확인

WMO 국제 비교실험서 4종 분석값 모두 기준 부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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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기상과학원 제8차 육불화황 세계표준센터 교육훈련과정 참여자들. [과학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국립기상과학원의 온실가스 분석력이 세계적인 수준인 것으로 재확인됐다.
과학원은 세계기상기구(WMO) 제7차 온실가스 국제 순차 비교 실험에서 이산화탄소와 메탄, 아산화질소, 육불화황 등 온실가스 4종에 대한 과학원의 분석값이 모두 WMO 지구대기감시(GAW) 프로그램 기준에 부합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실험엔 15개국 31개 기관이 참여했고, 온실가스 4종을 모두 분석한 기관은 10곳이다.
이 가운데 4개 온실가스 저농도와 고농도 시료 분석 결과가 모두 기준 내에 들어온 기관은 과학원과 독일 막스 플랑크 생지화학연구소 단 2곳뿐이었다.
대기 중 극미량만 존재하지만, 온실효과가 이산화탄소의 2만4천300배에 달하는 육불화황의 경우 과학원 분석값과 기준값 차이가 0.01ppt에 불과했다. 0.01ppt는 분자 100조개 가운데 1개를 말한다.
과학원은 2014∼2015년 진행된 6차 실험에서도 온실가스 4종 분석값이 모두 기준 내 들어온 바 있다.
강현석 국립기상과학원장은 "고품질 온실가스 관측 자료는 대기 중 변화를 파악하고 탄소중립 정책 효과를 평가하는데 매우 중요하다"라면서 "관측 역량과 자료 품질을 계속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jylee24@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15일 11시0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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